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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학교는 보육기관 아냐"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존폐 갈등, 학교가 탁아소냐? 학교가 보육기관이냐?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돌봄교실 축소, 토요 방과후학교 폐지 방침

경기교육청, 토요 방과후학교 폐지·돌봄교실 예산 3년째 동결 

"학교 고유 업무 아니니 지자체가 맡아야" vs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통행"



1. 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및 토요일 돌봄 등은 지자체의 업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방과후학교나 토요일 방과후학교, 스포츠교실, 돌봄교실은 원래 학교의 역할이 아니라 지자체의 업무라고 하면서 토요일 방과후학교나 돌봄교실 등을 줄이거나 폐지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보육기관이 아니라는 것이다. 


2. 학교는 탁아소, 보육기관이 아니다.


사실 학교는 탁아소가 아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맞벌이를 하지 않고도 자녀들과 같이 있으면서 보살피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방학이 끝나갈 쯤에 학부모들에게 학생의 안부를 묻기 위해 전화하면 대부분 방학이 끝나서 정말 행복다하고 대부분 말한다. 방학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푸념을 한다. 사실 그런 말을 들으면 이런 말을 꼭 해주고 싶었는데 말이다. '우린 하루종일 35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는데.'라고 말이다. 


3. 박근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아침밥 먹여 밤 9시까지 돌봄.


박근혜 정부에서 온종일돌봄교실을 실시하였다. 사실 온종일이라는 말에 우리는 집중을 해야 한다. 온종일이라는 말은 아침에 깨서부터 밤에 잘 때까지를 온종일이라고 한다. 잠을 자는 시간 빼고는 모두 학교에서 돌봄을 해준다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이었다. 그래서 농어촌학교의 온종일돌봄교실에서는 아침밥도 먹인 적이 있다. 


그래서 교사들 스스로 '내 자식은 누가 돌보지? 남의 자식 돌보다가 내 자식 팽개친다.'라고 말이다. 사실 온종일 돌봄교실에 교장의 욕심으로 교사들의 희망도 없이 신청해 낙찰된 학교들의 교사들은 정말 힘들었다. 정말 밤 9시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봄을 제공했으니 말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수업을 했다면 믿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는 아침까지 해서 먹이라는 것이었다. 근데 중간에 영양사가 아침까지 해먹이면 내 자식 아침은 누가 해먹이냐고 항의하면서 학교를 떠났다. 그래서 교사들은 '학교가 무슨 탁아소인가?'라고 하면서 한탄을 했다. 보통 돌봄교실은 오후에 시작해서 밤 9시에 끝난다. 수업도 한다. 교사들도 남아서 돌본다. 결혼을 했건 안했건 말이다. 그 것이 승진을 대부분 교사들이 준비하는 시도교육청이라면 교장의 말 한 마디에 어쩔 수 없이 한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1700여곳으로 확대.mpg


4. 경기도교육청 돌봄교실 예산 축소. 학부모의 무책임.


경기도교육청은 3년간 초등돌봄교실 예산을 동결해서 축소운영을 하고 토요일의 방과후학교나 스포츠교실은 폐지하겠다고 한다. 사실 방과후의 자녀교육은 부모의 몫이다. 하지만 한국의 학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교육과 책임과 의무는 하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권리만 주장하고 투덜거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교육을 칭찬하는 오바마대통령에게 한 말이 있지 않나? '한국의 학부모들은 학교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이다. 학교에서 집으로 하교를 했으면 그 때부터는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가르치기 귀찮고 돌보기 귀찮아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한다. 학원을 보내는 것이 초등학교에서는 공부를 위해 보낸다기 보다 집에서 캐어를 하기 힘들고 귀찮으니 보내는 경우도 많다. 정말 요새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같이 있어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찮아 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5. 교사의 수업연구, 교재연구에 방해.


경기도교육청은 수업이 끝나고 교재연구나 공문 작성, 행서 계획과 시행 등 수 많은 일이 있는데도 방과후에 학생들을 돌보고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느라 정작 본연의 업무인 가르치는 것에 집중할 수 없다며 학교가 아닌 지자체가 맡는 '미래형 마을사업화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학교가 방과후학교나 돌봄교실을 운영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했다. 돌봄교실이나 방과후학교 등은 교육부 교육과정 총론 등에 명시되어 있을 뿐 현행 법률에 근거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주체를 지자체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6. 저렴한 방과후 수강료.


사실 방과후학교 수강료는 매우 싸다. 사설 학원보다 많이 저렴하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학교의 방과후학교 참여를 원한다. 수업이 끝나고 교사들이 있어 자녀들을 캐어해줄 수 있기도 하니 말이다. 


7. 방과후학습과 숙제를 법으로 금지한 교육선진국. 교사와 학부모도 처벌.


사실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방과후학습을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도 있다. 심지어는 학부모들이 숙제를 금지하라고 데모까지 한다. 또한 정규수업이 끝난 후 공부를 가르치는 학부모나 학교가 있으면 처벌을 한다. 우리나라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대체 언제까지 학부모들이 자녀이 교육을 학교나 학원에 떠넘긴 채 항상 투덜만 댈 것인가? 자녀들과 같이 그렇게 있기 싫은가? 맞벌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말이다. 


8. 이명박정권 토요일 스포츠교실은 학교폭력 예방책??


토요일에 방과후학교나 스포츠교실은 사실 이명박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이었다. 학생들이 체육을 할 시간이 부족해 학교폭력이 발생한다는 x친 주장으로 말이다. 하지만 사실 학교의 교사들은 이런 정책을 매우 싫어했다. 토요일은 가족과 같이 보내거나 아니면 각자 개인적인 취미나 생활을 하게 내버려둬야 한다는 것이다. 강제로 학생들에게 토요일 참여를 강요하고 참여비율을 토요일마다 교육청에 보고한 x친 짓들을 하게 했으니 말이다. 


9. 한국 학부모의 무책임과 권리만 주장.


학생도 방과후나 토요일, 일요일에는 쉬어야 하는 거 아닌가? 부모들의 너무 지나친 욕심과 본인들의 의무 소홀로 학원 뺑뺑이나 돌리고 학교에 보내면서 자신은 할 일을 다했다고 하면서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게 가르치면 교사 멱살이나 잡고 말이다. 학부모 당신들 자녀에 대한 책임과 의무나 제대로 하고 좀 투덜거리고 항의하고 교사멱살 잡아라. 교사의 자식이 아니라 당신들 자식이란 말이다. 


마치 내 논의 모내기를 하지 않고, 옆집의 아저씨가 왜 내 논에 모내기를 해주지 않냐고 멱살을 잡는 격이다. 


10. 저녁이 있는 삶, 밥상머리 교육. 


이제는 학교에 자녀교육을 너무 떠넘기지 말고 힘들어도 자신의 자녀이므로 부모가 방과후는 가르치고 교육하고 같이 놀아주고 대화도 하고 해야 한다. 부모의 노릇을 다하고 학교 교사의 멱살을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