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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형 공모제교장 임명제도 반대 1인 시위하는 교총, 다시 박근혜 시대로 돌아가자고 하나?

교총 내부형 교장공모제 반대 1인 시위 시작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장 양성 아카데미'를 비롯해서 평교사가 지원이 가능한 내부형 공모제교장 임명제도를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교총 등 보수단체들은 1인 시위를 하면서 반대를 하고 있다. 이런 사태는 문재인 현 정부에서 과거 박근혜 정부로 다시 돌아가자고 하는 억지와 같다. 


멀쩡한 교사도 교장이 되면 엄격한 교장이 되는 교정승진제도를 없애야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 되었다. 교총이나 보수단체가 박근혜 대통령과 같다는 말이 아니다. 교장이라는 자리에 오르면 평교사 시설 협력과 타협과 화목을 중시하던 교사들도 내 현장경험에 의하면 대부분 되게 독단적이고 강압적으로 변한다. 그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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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로 돌아가자는 교총? 촛불을 역행하나?


박근혜 정부가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세상은 약간이라도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지도자가 바뀌면 세상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깨닫고 있다. 지금과 같은 점수제 교장승진제도는 결국 훌륭한 교사도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교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모든 교장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말이다.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전직대통령처럼 취임 후 독단적인 사람으로 변해


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참 좋은 정책도 주장하고 정말 괜찮은 후보였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자 권력에 취해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했고 말을 듣지 않으면 협박과 보복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욕하는게 아니라 대통령이 된 거의 모든 대통령들이 권력이라는 시스템에서 통제 받지 못하고 강압적이고 독단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모든 대통령들이 퇴임 후 검찰조사를 받지 않았나?


교장이 되면 왜 그렇게 금품과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되는지

(물론 모든 교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근무평정 등 교장만 되면 후배교사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복종이나 충성을 요구하는 교장들의 행태는 이미 이 블로그에 많이 기술해 놨다.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가 되었다. 이제는 이런 교장승진제도를 바꿔야 한다. 대통령도 보수와 진보가 바뀌면서 국가를 운영하는데 왜 유독 교육만은 보수가 해방이후 80년 가까이 장악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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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 듯, 교장이 바뀌어야 교육이 변한다.


대통령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듯이 교장이 바뀌어야 교육현장이 바뀐다. 교육부가 바뀌는 것보다 교장이 바뀌는 것이 더 많은 교육의 변화를 이룩할 수 있다. 이제는 상냥한 교사도 교장만 되면 강압적이고 독단적으로 변하게 만드는 교장승진제도를 바꾸어서 교육을 혁신해야 한다. 결국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는 교장을 만들어야 한다. 


교장도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교장공모제는 보여주기 교육으로 폐지해야


교장공모제 자체는 수업보다 자신의 실적을 만들기 위해 행사와 사업과 대회에 집중하는 것으로 폐지해야 한다. 공모제교장 밑에서 근무해 봤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업과 행사를 한다. 공모제교장 자체는 폐지해야 한다. 


교장공모제는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 교장 1명을 위해 학생과 교사들이 희생하는 구조다. 2년마다 평가를 받기 때문에 전시성행사와 수 많은 공모제 사업 등 실적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평교사 평의회로 평교사 중에서 교장 선발해 임기 없이 책임경영하게 해야, 교육행정교사도 도입해야


교장공모제 확대 이전에 대폭 고쳐야 한다. 교장공모제 문제점, 문재인, 김상곤 교장공모제 확대에 우려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