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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피투성이 폭행사건 카톡 대화 내용, 가해자 4명 추정 인터넷에 올린 글, 녹취록 공개 후 충격

가해자가 2명이 아닌 4명과 방관자 다수였다고 한다.

- 폭행 동기는 처음에 아는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는 이유였고 2번째는 경찰에 폭행을 신고했다는 이유다.

- 피해자 부모의 인터뷰, 경찰 대응이 안이하다.

- 경찰의 입장은 청소년이라 소년법에 의거 귀가 조치 후 구속영장은 힘들다.

- 가해자들들에 관한 녹취록 공개되었다.

- 부모의 잘못도 8할이다?

- 가해자 여중생들 SNS에 사진 내려달라며 씨x 욕설 논란이 되고 있다.


가해자가 2명이 아닌 4명과 방관자 다수였다고 한다.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게시판이 과도한 트래픽으로 한동안 다운이 되서 접속이 안되는 등 한국을 들썩이게 한 사건에 대한 내막이 계속 나오고 있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였다고 보도가 되었지만 나중에는 옷을 돌려주지 않아 폭했다고 나왔으나 지금은 그 내막이 속속들이 파헤쳐지고 있다. 


가해자가 2명이 아니라 4명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나왔고 그 4명 중 1명은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행히 가해자 4명 중 3명은 촉법소년법이 적용되지 않고 소년법이 적용되는 14세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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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동기는 처음에 아는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는 이유였고 2번째는 경찰에 폭행을 신고했다는 이유다.


폭행 동기도 우발적이라는 처음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은 그 전에도 이미 폭행을 당했고 그 폭행을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피해자가 제대로 진술을 하지 않아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한 것을 빌미로 피해자의 친구가 옷을 돌려받겠다고 거짓말로 불러냈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던 가해자와 여러 명의 방관자 친구들이 악마처럼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피해자 여학생을 폭행한 처음의 동기도 참 안쓰럽다. 남자친구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는 것인데 피해자가 가해자의 남자친구에게 꼬리를 쳤다는 오해인지는 모르지만 그 사실로 이렇게 피투성이로 만들었다니 정말 소년법 개정이 정말 필요하다. 경찰은 옆에서 폭행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방관을 한 방관자 학생들도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피해자 부모의 인터뷰, 경찰 대응이 안이하다.


또한 피해자 부모의 인터뷰도 언론에 공개가 되었다. 지난 6월 말 가해자들이 자신들이 아는 오빠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노래방에서 이미 폭행을 했다고 한다. 2주 진단을 받았으며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눈에 띄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눈에 띄면 죽인다고 했다고 피해자 부모는 말했다. 


피해자 부모는 또한 경찰에 대한 서운함을 피력했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경찰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게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딸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지 않게 경찰에 부탁했는데 '알았다.'는 대답만 할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한다. 경찰이 폭력사건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는지 원망스럽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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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입장은 청소년이라 소년법에 의거 귀가 조치 후 구속영장은 힘들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들이 미성년자이고 소년법에 의거 구속은 힘들다고 전했다. 구속영장을 집행해 수사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그리고 경찰은 자수했다는 이유로 가해자들을 조사하고 집으로 보냈는데 미성년자들은 밤에 조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해자들들에 관한 녹취록 공개되었다.


또한 가해자들의 행동에 대한 녹취록이 공개가 되었는데 참 잔혹하다. 어차피 살인미수는 실컷 때리고 감옥에 가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또한 '피냄사가 좋다. 더 때리자. 피가 튀니 더러워서 더 때렸다.'는 등 녹취록에 나온다. 


부모의 잘못도 8할이다?


심지어는 인터넷에 부모의 잘못이 8할이라는 말이 떠돈다고 한다. 부모가 이미 폭행을 당한 자녀의 폭행사실을 알고도 후속대처를 하지 않아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부모에게 책임을 물어 벌금이나 구속 혹은 양육권 박탈까지 하는데 한국은 부모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 경향이 짙다. 


또한 가해자의 부모들도 강하게 처벌하고 구속해서 벌금이나 형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피해자 부모는 자녀의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유로 처벌한다는 것은 억울하다고 치더라도 가해자 부모들 또한 자녀의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니 선진국처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해자 여중생들 SNS에 사진 내려달라며 씨x 욕설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가해자로 추정되는 여중생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들과 옆에 있던 후배 여중생들의 사진이 SNS로 퍼지면서 사진이 올라온 것을 내려달라고 부탁하고 그에 응하지 않자 페이스북 등에서 씨x 등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페이스북에 그대로 올라와 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잘못을 했고 그 때는 정신이 정상이 아니었으니 이제 제발 그만 괴롭혀라는 식의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제가 잘못했다. 욕하지 말라. 그 때는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다신 안 그럴테니 사진 좀 내려달라.", "제발 제 친구들 들먹이지 말고 사진 좀 내려달라. 용서 안될 거라는 거 알고 있지만 앞으로는 안하겠다.", "아 정말 진짜 미쳤다. 그만 하세요. 씨x. 진짜 반성하고 있다고."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게시판에는 9만명이 소년법 연령 낮추기나 처벌 강화, 성인과 같은 처벌 등에 대한 청원에 9만명이 찬성을 했다고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소년법을 악용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