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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교사 학교 1명 의무 배치 법안, 국회 본회의 학교도서관진흥법 통과

1. 문재인 정부, 비교과교사 대량 신규 채용과 임용

뭐 할 말은 없지만 굳이 하자면 수업을 전혀 안하거나 거의 안하는 비교과교사를 교사가 아닌 교육공무직 혹은 일반공무원으로 선발하라고 해도 문재인 정부는 표를 의식해서인지 결국 비교과교사를 대량으로 선발하고 교과교사와 교대졸업생을 거의 뽑지 않는 짓을 하고 있다. 


2. 현장교사에게 물어봐라. 사서교사가 수업 하는 걸 봤는지?


현장교사들에게 물어보자. 사서교사가 수업을 하는 걸 봤나? 난 못봤는데... 왜 수업을 안하는 사람들을 계속 교사로 뽑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말해봐야 뭐 문재인 정부에서 들을려고도 하지 않지만 2017년 교대생들의 임용절벽으로 집회를 해도 결국 문재인정부는 비교과교사의 대량 선발, 대량 임용을 할 생각인가 보다. 



3.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쳐 본 적이 없는 교육부 사무관들 참 기가 막힌다.


1번이라도 교육현장에 근무를 해보면 비교과교사가 얼마나 허구인지 알텐데 말이다. 학교현장에서 근무했던 현장교사들이 교육부 사무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이런 미친 짓은 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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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8.01.30 학교도서관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18년 1월 30일 학교도서관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에 사서교사, 사서, 실기교사 등을 둘 수 있다'는 내용에서 '둔다'로 의무조항을 삽입했다. 이런 법 개정은 이미 영양교사 법제화와 일맥상통한다. 교과교사 적게 뽑고 사서교사를 앞으로 1천명에서 4천명까지 증원을 해야 할 판이다. 교총의 합법적인 로비가 성공한 셈이다. 


5. 시행령 개정해 해마다 대량 선발 예고


이제 남은 것은 시행령 개정이다. 법적으로 학교마다 사서교사 등 1명을 무조건 배치해야 하니 점진적으로 이를 실행할 것이다. 우선 학생 1500명 이상의 학교에 사서교사 등을 배치하는 규정을 수정해 학생수에 따라 배치하는 연도를 규정하고 언제까지 100% 배치를 추진할 것이 뻔하다. 



6. 화가 나지만 선발 후 제발 하루 2시간 이상 수업 시켜라. 쫌...


그래 그렇게 내가 반대하는 수업을 거의 안하는 비교과교사를 선발했다고 하자. 화가 나지만 참겠지만 제발 비교과교사들 하루에 2시간 이상 수업 좀 하게 하라. 언론사 뉴스를 보면 3년 동안 1시간도 수업을 안하는 비교과교사가 얼마나 많은지 이 블로그의 현재 카테고리를 검색해 보면 충격적이다.


7. 사서교사 전체 15% 배치, 100% 배치하려면 8천명 가까이 신규 선발해야


현재 전체 학교의 15%의 사서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 교육공무직이나 계약직, 학부모 등으로 4436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도서관에 인력을 배치한 비율이 37.6%라고 하니 100%를 배치하려고 한다면 국공립학교 9천개에 신규로 사서교사를 8천명 가까이 신규 임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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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독서교육 꼭 필요하다고 해서 선발 했더니 교사 된 후 왜 수업 안해?


독서교육이 학교에 무조건 필요하다고 주장해 사서교사가 학교에 배치되었지만 실제로 국어시간 담임교사과 교과교사가 가르치고 사서교사는 그냥 하루종일 도서관 지킴이나 도서대출을 하는 사서 역할만 하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힌다. 나름대로 1년에 학급별로 특정 학년만 1-2시간 수업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건 교사가 아니라 강사로도 충분하니 말이다. 


9.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보 공약으로 비교과교사 대량 선발 멈출 생각 없다. 


문재인정부의 영양교사 확충과 더불어 사서교사도 대량 신규 임용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대선후보 시절부터 비교과교사를 대량으로 선발한다고 공약을 했으니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교사들은 그런 행보에 대해 비웃지 않을 수 없다. 너무 교육현장을 모르니 말이다. 


보건교사 양호사로, 사서교사 사서로, 상담교사 상담사로, 영양교사 영양사로 선발해야


이 블로그에서 수도 없이 많이 주장했듯이 보건교사는 양호사로 선발하고 영양교사는 영양사로, 사서교사는 사서로, 상담교사는 상담사로 선발하라. 그리고 좀 비교과교사 왕창 뽑아놓고 교육대 졸업생과 교대생, 사범대생들 교과교사 티오 좀 줄이지 마라. 학교에 교과교사 자리가 없다고 자꾸 주장하는데 학교별로 교육행정교사 2명 이상 배치하면 오히려 부족하단 말이다. 


교과교사 임용절벽 해소는 교육행정교사 학교별 2명 이상 배치하면 해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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