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표가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을 무조건 자야하는 시간이 있다. 물론 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보육교사에게 혼이 나서 아동학대로 뉴스에 나오기도 한다. 유아교육과정 자체에 수면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심지어는 깨어있고도 더 깨어있어서 집중력을 요구받는 초중고 학교 수업시간 등 학교에서 낮잠을 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진정한 완전 무한 경쟁은 대학부터인데 말이다.
- 이미지 모든 출처 EBS, 동영상 링크
강원도교육청 놀이시간 늘려, 핀란드 헬싱키 낮잠시간 정규 편성
강원도교육청 놀이밥 등 놀이시간을 늘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시켜 준다고 하는데 핀란드 헬싱키 어느 초등학교에서는 아예 낮잠시간을 정규시간표에 포함시켜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휴식이나 자유시간을 준다는 것은 익숙한데 학교의 허락 하에 낮잠을 잔다니 참 신선하다.
새벽까지 게임이나 스마트폰, 학교는 자러 간다?
밤새 게임을 하는 학생들, 밤늦게 까지 스마트폰을 하는 학생들, 학원을 밤늦게까지 다니느라 학교는 자러 온다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학생들보다 학습강도가 낮은 선진국에서 낮잠을 잘 시간을 준다는 것을 한국 학부모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EBS, <뉴스G> 학교, 낮잠을 허락하다
학교폭력 예방에 낮잠이 효과가 있을까?
15분간의 낮잠으로 수업 집중력과 스트레스 해소로 인한 학교폭력 감소와 다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짜증이나 교사에게 대들고 사소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친구들과 싸우고 괴롭히는 일도 약간은 줄어들 것 같다.
미국 어느 고등학교, 낮잠 전용 기계까지 등장
미국의 어느 고등학교는 수업 중이라도 낮잠을 20분간 잘 수 있게 하고 심지어는 낮잠 기계까지 등장했다고 하니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혼란이 온다. 아일랜드의 어느 대학 도서관에는 낮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도 한다.
낮잠 효과를 위한 강의에 학생들이 실제로 낮잠을 자는 데이비스 캠퍼스 강의
심지어는 낮잠을 잘 수 있는 수업과 강의가 개설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낮잠이 연구과제인가? 낮잠을 잘 수 있는 은밀하고 조용한 곳을 기록한 낮잠지도까지 등장했다고 하니 가히 부러워해야 하나 혼란스럽다.
원본 동영상(출처는 모두 EBS 뉴스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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