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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국내 발생 현황, 잠복기 주요 증상 및 임상 경과, 진단과 치료, 예방법,

구 분

내 용

방역이력

발생현황

법정감염병(3) ICD-10 A75.3

국내에서는 1994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이후 연간 4-5천 명 이상 발생하다가 2012년 이후 신고건수가 증가하여 17년에는 10,528명 보고

- 연중 발생이 가능하나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

세계적으로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호주 북부에서 흔함

병원체

Orientia tsutsugamushi

- Rickettsia(리케치아)의 일종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성질을 나타내며 그람음성 세균의 세포벽을 지니고 항균제에 감수성이 있음

- 다양한 혈청형 : 국내에서는 Boryong, Karp, Gilliam형 등이 존재

감염 경로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chigger)이 사람을 물어 전파됨

- 주요 매개체 :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잠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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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임상경과

주요 증상 : 발열, 가피(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발병 3-7일 후 몸통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 1-2주일 후 소실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진단에 중요한 임상소견)

-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됨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진단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 또는 항원이나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특이 IgM 항체 양성, 회복기/급성기 IgG 항체가 4배 이상 증가

치료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치료

환자 관리

환자격리접촉자격리 : 필요 없음

예방

위험환경노출 회피 :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두지 않기

-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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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의 국내 발생 현황


2012년 이후 매년 환자 발생 증가하여, 2017년 10,528명의 환자가 보고됨

* 환자수: ‘14(8,130명)→’15(9,513명)→’16(11,105명)→‘17(10,528명)→‘18(1,364명)(8월31일 기준, 잠정통계)

** 사망자수:‘14(13명) → ‘15(11명) → ’16(13명) → ’17(18명) →‘18(8명)(‘8월31일 기준, 잠정통계)


- 연도별 월별 환자수(2018 잠정통계)


-지역별 시도별 인구 10만명 당 발병률



1. 쯔쯔가무시증은 왜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까?

 

쯔쯔가무시증은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털진드기 유충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9~11월)에 매개체와의 접촉을 통해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2. 쯔쯔가무시증 증상과 치료법은 무엇입니까?

 

쯔쯔가무시균에 감염 후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됩니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3. 쯔쯔가무시증의 예방법은 무엇입니까?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하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착용한 의복 세탁하기, 귀가 즉시 목욕이나 샤워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 농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