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학생 아들 살해 후 시신 토막 내 훼손한 아버지, 문제 학생 뒤에 문제 부모 있다는 교육현장의 말, 자꾸 학교폭력과 가해자학생 탓을 교사에게 하지 마라

비정한 아버지가 부천의 초등생 아들을 살해하고 토막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는 알고 있다. 결손가정의 자녀들이 폭력적이거나 왕따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말이다. 싸움을 잘하는 남학생은 폭력학생이 되어 돈을 뺐거나 친구를 폭행하고 싸움을 못하는 학생들은 너무 조용하고 약해서 왕따가 되어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가 된다고 말이다. 소년원 출신이나 고아원 출신들을 부모들이 꺼려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다.


문제 학생 뒤엔 문제 부모 있다는 교사들의 말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말이다. '문제의 부모 밑에 문제의 학생이 있다.'라는 말은 현장교사 사이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동화다. 그런데 말이다. 문제학생을 상담하고 가정에 전화해서 상담해보면 거의 99%는 부모가 문제가 있다. 그런데 부모들은 자신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교사의 지도능력이 모자라다고 한다.

 

착한 아이들은 챙기지 못하고 문제 아동만 챙기는 건 불평등, 차별

 

늘 그렇듯 착하고 사고 안치는 학생에게는 부모와 전화할 일이 거의 없다. 나는 이 것을 역차별 혹은 불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성실한 학생이 더 관심을 못받으니 역평등이라는 말이다. 심지어 문제학생을 데리고 하루종일 1미터 근방에서 데리고 다닐 정도로 과도한 관심을 주는 것은 역평등이다.

 

 

자녀 문제 해결하려 전화하면 오히려 차별한다고 교사 멱살?

 

그들의 부모들 또한 전화를 하면 너무 많이 안좋은 일로 전화를 받아서인지 별로 관심도 없다. 그런 아들이나 딸들이 나중에 커서 부모들을 폭행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을텐데 말이다. 한국의 학부모들은 폭력문제로 집에 전화하면 교사가 자식을 싫어한다고, 차별한다고 생각하면서 먼저 반감을 내민다. 심지어 자꾸 전화하면 학교로 찾아와서 교사의 멱살을 잡는 경우도 있다. 뉴스 검색해봐라. 폭력학생과 폭력부모와 관련이 깊다. 

 

 

교사만 닥달해대는 일부의 교장과 교감, 사태 더 키워

 

폭력학생이 있으면 폭력부모가 있음을 교장과 교감도 알텐데 학교에서 폭력이 발생하면 항상 교사의 지도능력을 논하면서 교사의 책임으로 되묻는 쓰레기 같은 일부 교장과 교감이 더 일을 크게 만든다. 무슨 말인가하면 학교폭력은 교육청에서 알면 교감의 승진점수인 근무평정 점수가 낮아지고 교장의 위신이 깍이므로 거의 대부분 교사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교사의 책임으로 몰아간다.

 

청주의 여교사, 학부모 앞에 무릎 꿇고 사과 충격

 

청주의 여교사 무릎꿇기 사건처럼. 그래서 난 승진제도를 하루빨리 폐지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무사안일, 복지부동의 교장과 교감들은 손쉬운 방법으로 대충 얼버무려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거나 빨리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폭력학생 학부모나 피해자 학부모들은 도통 교장의 말을 들어처먹지 않으니까 결국 담임교사를 닥달하면서 교사의 지도능력 부족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교사 권위 추락시켜봤자 결국 손해는 선량한 학생들

 

물론 이렇게 일이 쉽게 마무리가 대부분 되지만 잠재적으로 더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자신들이 학교를 이길 수 있음을 알기에 반성도 하지 않고 더 의기양양해지기 때문에 선량한 학생을 다시 괴롭힐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호미를 막을 것을 가레로 막는 격이다.

 

문제학생 발생하면 담임교사 탓? 그동안 부모 탓 안해 문제 해결 안돼

 

학교부적응아 혹은 학교폭력 학생, 정서불안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부모의 책임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담임교사 책임으로 떠넘겼다. 왜? 부모보다 담임교사가 교장이 구슬리기 좋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부모를 상담하거나 부모를 소환하지 않았었다. 왜? 담임교사 탓으로 몰아가면 쉽게 일이 마무리되니까 말이다.

 

교육선진국처럼 학부모 소환제 실시해야

 

선진국들은 학생이 학교에서 폭력을 휘두르거나 부적응 혹은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면 부모를 소환해서 상담을 하는데 말이다. 우리는 무조건 담임교사 책임으로 돌리니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미국처럼은 아니더라도 학교부적응학생, 학교폭력학생, 정서불안학생을 학부모와 같이 상담, 치료, 처벌해야 한다.

 

학부모소환제, 학부모 상담활동, 학부모 벌금제, 학부모와 학생 동반 상담활동, 지역교육청을 폐지하여 시군별로 1개의 인성교육지원센터를 만들어 상담과 치료활동 실시, 양육권 박탈, 부모와 자녀 격리, 사회아동보호센터에 자녀 보내기 등이다.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