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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러닝, 거꾸로교실, 거꾸로수업, 사전에 학습동영상 제시해 학생이 예습해오고 수업은 활동 위주로? 그럼 교사가 왜 필요한지? 지시적 수업의 중요성을 간과한 듯

미리 학습동영상을 예습한 후 수업에선 다양한 활동을

Flipped Learning, 거꾸로 수업, 거꾸로 교실 등으로 한국에 알려진 수업의 한 형태라고 한다. 미리 온라인 화상강의나 동영상 강의를 듣고 실제 수업에서는 보충학습, 협력학습, 토론 등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인데 교사들이 사전 동영상을 찍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교사가 동영상을 안찍어도 사이버스쿨을 통해 사전 예습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 사전에 학습동영상 보지 않아 수업 마비

모든 수업이 아닌 가벼운 주제의 활동이 가능한 수업만 해야


하지만 이 교육과정에서 원하는 것은 사전에, 수업 전에 학생들이 예습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와야 하는데 교사들의 방학 중 연수 후 수업을 하는 것을 보면 일부는 그냥 방치라고 보면 된다. 학생들이 미리 예습을 했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기에 예습을 안했다면 그 수업은 그냥 망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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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존의 주입식교육의 반대로 멀리 갔다.

수업 제대로 하고 학생들이 복습하는 게 나을 듯


카이스트나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에서 이미 도입해 시행하고 있지만 사전에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사나 교수의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는게 오히려 더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까지 한국의 교육이 너무 교사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그 반대급부의 거꾸로 수업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사실 가장 좋은 수업은 훌륭한 교사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수업이다. 



교사가 어느 정도는 수업 중 가르치고 나서 활동을 강요해야


직소니 협동학습, 협력학습 등 결국 학생 위주의 수업인데 모둠장, 팀장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수업이 참여하지 않으려는 학생들이 존재하거나 교사가 아닌 모둠장의 지식에도 한계가 있기에 교사의 끼어들기는 당연히 허용이 된다. 


공개수업에 적용해 봤지만 토론 가능한 국어에 적합


공개수업에서 거꾸로수업 100%는 아니지만 해봤다. 하지만 역시 교사가 할 일은 거의 없다. 오히려 참견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물어봤을 때 대답을 하고 코칭, 리딩, 유도만 하면 되니 편하긴 했다. 하지만 결국 수업의 성취도 면에서는 항상 불만스럽다. 학생들이 주도가 된 수업이란 결국 일부의 교과목과 단원에 맞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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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학생들이 공부하고 수업에선 교사가 가르치지 않을거면 수업 왜 하나?


그리고 학생들이 이미 사전에 공부를 완벽하게 할거면 수업은 왜 또 하냐? 보여주기식 협동학습을 보여주려고 거꾸로 수업을 하나? 난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그냥 교사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한 후 나머지 15분이나 20분을 학생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교사 주도의 수업이 아직도 가장 좋은 교수학습임을 억지로 부정하는 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교수학습 형태는 교사의 주도의 수업이다. 과거처럼 말로만 하고 교과서를 위주로 하는 교육이 아닌 활동과 체험과 토론과 협동학습 등 결국 교사가 주도가 되어야 학습의 효과가 있는 것이지 교사는 그냥 방관하고 협력자인 수업은 이미 미국에서 실패했다고 한다. 


거꾸로 수업은 일부과목 일부 주제에 적합하지 만능이 아니다.


거꾸로교실의 근본적인 핵심은 결국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것은 맞지만 모든 것에 맞지는 않는다. 교육과정에서 지금처럼 일부에 국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