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상곤, 자소서 교사추천서 축소/폐지, 학종 수정, 자사고 외고 동시 모집

김상곤 교육부장관,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폐지 밝혀

취임 100일을 맞은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성을 의심했다.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학종의 항목 등의 수정이 있을 거라는 말을 했다. 또한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등도 공정성의 문제가 일부 제기되어 축소하거나 폐지하겠다고 한다. 학종은 너무 평가 대상이 다양해서 문제가 있는 발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금수저전형? 가장 불공정한 입시 전형으로 교사들 뽑아


그동안 대학입시가 너무 복잡하고 학교별도 달라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힘들어한다는 고충을 담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금수저전형이라고 불려 너무 많은 스펙을 쌓는 취업준비생과 같은 처지로 전락했다. 내신성적과 더불어 수상 실적, 교사의 평가, 자기소개서, 개인별 특기 실적 등 정말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다.


논술전형 축소 및 폐지, 교과특기자전형도 단계적 폐지


입시에서 논술전형을 더 축소하고 폐지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교과특기자전형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도 공정성이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아 축소하거나 폐지한다고 한다. 성적 순으로 교장추천서를 써주는 경향이 있는 등 추천서의 부정 개입을 의심한다는 말이다. 


광고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다시 추진, 2018년 8월 대학입시 수정안 발표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는 추진하다가 반대에 부딪쳐 임시 중단했지만 앞으로 절대평가는 추진될 전망인 것 같다. 종합적인 대학입시에 대해 2018년 8월에 계획을 제시한다고 한다. 현재는 영어과목 절대평가가 실시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전과목 혹은 추가로 절대평가 과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고, 외고, 자율형 사립고 학생 우선 선발권 특권 폐지


자율형 사립고, 자사고와 외국어고 외고를 일반고 전환하고 입시를 동시에 치루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우선선발권을 박탈한다. 심지어 운영 성과에 따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한다. 특히 자사고는 제일 먼저 폐지가 유력시 된다. 외국어고도 결국 입시학원화 되어 명문대 입학의 도구로 전락해 수정을 하겠다고 한다. 이미 외고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현 정부에서 내년에 어떻게 변할지는 확실한 답변이 없는 것 같다.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내신 절대평가제 등 개혁적 교육 제시


고교 성취평가제, 내신 절대평가제와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학고 등은 기존대로 특목고로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