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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사이버 가정학습 도입해야, 한국에서 모든 교사가 해고 될 듯, 사교육 메리트 없게 최고 강사의 수업을 전국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면 그만일 뿐

요즘 대학입시, 대입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통해 정시 50% 도입 등 많은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법으로 정시 비율을 못 박아 버리자는 의견도 있으니 말이다. 모든 것이 사교육으로 통하는 한국의 교육에서 부자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모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교육에 대해 교육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정시 확대는 과거 입시지옥의 회귀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


다른 교사와 열정이 모두 같지 않은 모든 학교의 교사들, 가르치는 능력과 절대적인 지식의 양 등 사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우리 담임선생님, 너무 못가르쳐요"라는 말이다. 심지어는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 "학원에서 배웠지?"하면서 그냥 넘어간다는 학부모의 피를 토하는 비난을 장례식장 식사자리에서 들어야 했던 서글픔 말이다.


미래교육을 말하면서 로봇이 교사를 대신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시대가 온다는 말을 내가 어렸을 적에 이미 어언 30년 전에도 들은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세상은 오지 않았고 로봇도 없다. 하지만 이미 사이버학습이라는 로봇에 의해 어른들을 포함해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결국 한국에서는 교사가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을 했었는데 그런 세상을 만드는 건 시대가 아닌 인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전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그런 미래에 대한 교육의 환상을 접기에 충분했다.


일주일에 하루, 금요일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강의 위주의 수업을 원격 혹은 사이버학습을 통해 공부하는 날로 잡아야 할 것 같다. 더 이상 다른 교사 즉 실력이 다른 교사가 가르쳐서 자녀가 공부를 못한다는 학부모의 입을 막아버릴 필요성이 있다. 사이버학습에는 진로교육의 이론 수업도 포함한다.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결국 유능한 교사의 수업을 실시간 화상수업이나 녹화 및 프로그램으로 지정해 모든 과정이 아닌 일부의 중요한 단원이나 차시에 대해 수업을 사이버학습으로 진행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최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단 말이다.


학원강사보다 아니 잘 가르치는 학원강사라도 채용해 공교육으로 끌어들여 원격 화상수업, 녹화방송 등으로 전국의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학부모로서의 불만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사교육이 갖는 메리트도 줄어들 것이다. 이미 강남이나 서울에서는 구청 등에서 이미 무료로 입시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과목이라도 활동과 실험과 발표 등 교사의 도움이 필요없다면 사이버학습으로 돌려 결국 교육부가 말하는 전교사의 진로교사화를 하루라도 빨리 전환해야 한다. 결국은 미래교육이란 교사가 필요없는 시스템이다. 담임교사보다 전문적이고 잘 가르치는 수업을 동시에 제공하면 그만이다.


그러기 위해선 결국 기본, 공통 교육과정에 대해선 오전수업에 실시하고 수업 내용과 양은 줄이며 교과서를 없애 전자교과서로 대체하고 학교 내에서 정규 수업, 정규 교육과정이라도 컴퓨터 등 시스템이 지원된다면 담임교사의 수업이 아닌 화상수업으로 학교 일과를 운영해도 된다는 것이다.


오후나 일주일에 하루 혹은 학기별로 한 달 등 진로교육을 꾸준히 초등학교 때부터 실시하고 그 과정을 포트폴리오, 등급별, 학업성취 수준 등을 기록해 대학입시에 반영한다면 결국 수능은 폐지되거나 등급제 혹은 자격고사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


학생부 종합전형인 학종과 학생부 교과전형 등 정시의 수능의 비율 등 왈가불가 할 필요가 없이 모든 입시는 학종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 자료를 공교육인 학교와 교육청과 교육부가 소유하고 그들이 시행하고 주관하는 행사나 사업과 대회 등만 대학입시에서 대학별이 아닌 모든 대학의 학과별로 같은 전형기준으로 적용하면 그만인 것이다.


결국 미래의 교육은 다가오고 있다. 학교의 교사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진로교사화 되어야 하고 실습이나 실험, 토론, 구성, 발표, 토의 등 활동적인 수업에만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입시가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의 교육시스템이 문제인 것이다. 똥이 묻었는데 똥을 제거하지 않고 향수를 뿌리는격이다. 다리가 가려운데 남의 다리 긁는 격이란 말이다.


주 5일 수업, 주 4일 수업제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