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발표한 교복구매시장 규모 현황이다.
1. 시장규모 및 유통구조
가. 2015년도 말 기준
-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수 5,548개
- 우리나라 총 학생수 3,374,217명
- 약 4,000억 규모의 교복시장이 형성
- 판매자는 크게 브랜드 4사*와 일반 중소업체(이하 ‘비브랜드 업체’)로 나눠짐
* ㈜스마트에프앤디, ㈜형지엘리트, ㈜아이비클럽 및 ㈜스쿨룩스
* 스마트교복, 엘리트학생복,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나. 브랜드 4사
임가공업체를 통해 교복을 제조한 뒤 해당지역 총판(지점) → 대리점 → 소비자 순의 유통경로 통해 판매
다. 비브랜드 업체들
단독 또는 공동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직접 또는 직영대리점을 통해 판매
2. 시장 및 상품의 특성
- 교복은 학교별로 디자인과 색상이 다름
- 생산 측면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형태
- 대부분 국내에서 임가공
- 판매 측면에서 다른 학교의 교복을 구입하여 착용하는 것이 불가능
- 크게는 지역별, 학교별로 시장이 분할
3. 학교주관구매입찰 제도
- 2014년도부터 시행된 학교주관구매입찰 제도(이하 ‘입찰’)
- 학교장이 계약의 주체로서 법령 등(학교운영위원회․교복선정위원회 심사 및 회계절차)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입찰을 통해 교복을 구매하는 제도
* 국·공립학교는 의무, 사립학교 채택 여부를 재량 결정
<학교주관 구매입찰 제도>
구매공고 | 참가신청 | 제품 설명회 |
·교육청 홈페이지 ·학교 홈페이지 ·G2B (교복선정위원회) | 입찰서(투찰금액 및 제안서 등) 제출 (교복업체) | 교복 전시 및 설명 (교복업체) |
계약체결 | 업체선정 및 발표 | 심사 및 개찰 |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제반서류를 갖추어 계약체결 (교복선정위⟺교복업체) | 예정가격 이하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 및 발표 (교복선정위) | ·제품품질 등 심사 ·심사 결과 적격업체로 확정된 업체에 한해 개찰 (교복선정위) |
- 입찰은 1단계 규격(품질) 평가
- 평가 통과한 업체 중 최저가낙찰제로 결정, 2단계 입찰(규격/가격) 진행
* 입찰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은 입찰공고문의 기초금액*을 참고
*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투찰
* 직접 학교 방문해 제안서 제출
※ 기초금액 : 시장조사를 통해 수집된 가격정보를 바탕으로 정한 잠정적 최고가격, 예정가격은 기초금액의 상하 3% 범위에서 입찰참가자들의 투찰이후 임의로 결정
4. 입찰 과정에서 중소업체들의 탈락 현상
가. 제도 시행 초기
- 브랜드 4사는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또는 항의 표시* 차원
- 2015학년도 입찰(2014년 하반기 진행) 소극적이어
- 비브랜드 업체들 전체의 약 2/3 가량 낙찰
* 입찰 방식으로 인한 가격 하락, 고객 유출에 대한 우려 등 브랜드 4사는 제도에 대한 반감이 큼
나. 2016학년도(2015년 하반기 진행) 입찰
- 개별 학교의 1단계 규격(품질) 심사과정에서 비브랜드 업체가 탈락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
* 공급 능력의 부족, 촉박한 납기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비브랜드 업체들의 납품 지연과 품질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자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고, 브랜드 교복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가 더 컸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브랜드 4사가 전체의 약 2/3 가량 낙찰
<2015~2016학년도 전국 교복 주관구매제 입찰 결과 비교 분석>
2015학년도 | 2016학년도 | ||||
구분 | 점유율(%) | 구분 | 점유율(%) | ||
브랜드 4사 | 중학교 | 34.4 | 브랜드 4사 | 중학교 | 64.8 |
고등학교 | 31.8 | 고등학교 | 66.9 | ||
중소업체 | 중학교 | 65.6 | 중소업체 | 중학교 | 35.2 |
고등학교 | 68.2 | 고등학교 | 33.1 |
※ 자료출처: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