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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쿨러(쿨링팬) 교체 방법 아주 자세히 알아보기, 푸쉬핀 방향과 고정핀 메인보드 밖으로 머리 빼기, 써멀 구리스 도포하는 방법, CPU 온도 측정/확인 프로그램

고가의 CPU가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렉이나 멈춤 혹은 다운이 된다. 적당한 온도는 CPU 성능을 높이지만 80도가 넘어가면 장애가 발생한다. 보통 30도대의 온도가 평상시이고 웹서핑이나 한글과 엑셀 작업을 할 경우 40도~50대로 올라간다. 70도가 넘어간다는 것은 팬에 먼지나 팬과 CPU사이에 공간 혹은 서멀 구리스가 말라버려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팬이 오래돼서 교체할 시기에도 팬 소음이 크게 나기도 한다. 오일 충전하는 방법은 은색 등 스티커를 살짝 뜯어서 그 안에 오일을 넣고 다시 밀봉하면 되는데 밀봉을 잘해야 오일이 새지 않는다.

 

1. 메인보드에 연결된 CPU 팬 전원선을 뽑는다.

 

걸림쇠가 없기 때문에 좌우로 흔들면서 뽑아내면 된다. 선을 잡고 뽑지 말고 플라스틱을 잡고 잡아빼야 단락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는데 선을 잡고 빼지 않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메인보드에 작은 글씨로 CPU FAN1이라고 적혀있는데 잘 기억해두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분해를 해야 다시 조립할 때 잊어먹지 않는다.

 

2. CPU 팬의 까만 푸시핀을 팬 테두리로 돌리기(반시계 방향)

 

팬의 푸쉬핀 상단에 홈(선)이 있다. 홈이 외부로 향하면 고정되어 길이가 늘어나지 않고 흔들거리지 않아 쿨러를 고정할 때 설정한다. 하지만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헐거워져서 팬을 분리할 수 있다. 반시계 방향을 외울 필요도 없이 돌렸을 때 헐거워지면 풀리는 것이고 어느 방향으로든 돌렸는데 핀다리 길이가 상하로 안움직이면 고정할 때 설정이라는 것이다. 소용돌이 치듯이 팬의 홈이 돌아가 있으면 해체가 가능한 상태이다. 반대로 회오리치는데 바깥으로 홈이 나가 있으면 장개가 부딪치는 느낌이니 위의 그림처럼 푸시핀 홈이 햇살처럼 밖으로 뻗어있으면 고정된 상태이니 풀어준다.

 

최종적으로 팬을 메인보드에 고정할 때 고정핀이 덜덜거리면 안되지 않나? 반시계방향으로 외울 필요가 없이 그냥 팬 회전 방향으로 돌려본다. 손으로 해도 되고 드라이버로 해도 된다. 알다시피 고정핀은 2방향으로만 움직인다. 외부방향이 아니라면 팬방향이다. CPU와 팬 고정방식을 나사형태로 돌려서 고정하면 편할텐데 말이다.

 

푸시핀 상단 홈이 바깥 방향으로 된 상태 즉 침핀(푸쉬핀)의 끝의 침이 고정핀 끝부분 갈라진 곳에 들어간 상태에서 힘으로 팬을 메인보드에서 분리시킬려고 잡아당기면 당연히 흰색 고정핀 끝 부분의 머리 부분이 목에서 분리되어 버린다. 꼭 침핀 상단 홈을 바깥 방향이 아닌 팬 회전 방향 즉 테두리 방향으로 돌린 후 탈거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0rF7FVcPW8

 

★ 간단 정리

 

A. 장착이 되어 있는 상태

 

- 푸쉬핀 최상단의 까만색 홈이 바깥쪽으로 향해있다.

- 홈의 방향을 반시계 화살표 방향으로 돌린다.

- 까만색 플라스탁만을 잡아당긴다.

- 메인보드 뒷편에 남아있는 하얀색 다리를 밀어서 뺀다. 손가락으로 모아서 구멍 밖으로 뺀다.

- 쿨링팬 자체를 빼낸다.

 

B. 장착을 하려고 할 때

 

- 푸쉬핀의 까만색 상단의 화살표 방향으로 돌린다. 이미 돌려져 있다면 다음으로

- 하얀색 핀과 까만색 핀을 분리시킨다. 까만색 핀의 상단을 잡아 당겨서 하얀색 핀과 분리한다.

- 푸쉬핀 까만색 상단을 화살표 반대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 전원선과 CPU-PAN 접속단자를 고려해서 CPU 위에 쿨링팬을 위치시킨다.

- 절대로 먼저 까만색 푸쉬핀을 누르지 않는다.

- 쿨링팬 본체를 구리스 도포한 CPU 위에 접촉시킨 후 구멍 4개에 하얀색 푸쉬핀을 위치시킨다.

- 메인보드 뒷면을 보면서 하얀색 푸쉬핀 다리 갈라진 부분을 통과시킨다. 완전히 통과 못시키면 실패하니 참고하세요.

- 4개 구멍에 하얀색 푸시핀 다리를 모두 완전히 통과시킨 후 이제는 까만색 푸쉬핀을 눌러 딸깍 소리 날 정도로 눌러서 통과시킨다.

 

3. CPU 팬, 쿨러(쿨링팬) 떼어낸다.

 

스웨터를 입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에 걸려 힘을 주지 않으면 잘 안벗어진다. 하얀색 고정핀도 사람의 머리처럼 목이 들어간 형태여서 메인보드 밖으로 머리를 내민 상태이기 때문에 힘을 약간 주고 하나씩 빼내야 한다. 참고로 까만색 푸시핀의 상단 홈의 방향을 테두리 쪽으로 돌리면 고정핀 끝에서 고정핀 끝부분이 빠진다. 

 

너무 쎄게 빼면 고정핀 끝부분이 훼손될 수 있다. 잘 안빠지면 메인보드 뒤쪽에서 하얀색 고정핀의 끝을 손으로 모아줘서 부피를 줄여주면 잘 빠진다. 하얀 고정핀의 끝부분이 사람 머리 형태인데(목 위) 강하게 억지로 빼면 그 부분이 끊어지거나 훼손된다. 그러면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

 

3. CPU를 분리한다.

 

지렛대 손잡이인 걸쇠를 왼쪽으로 밀어 분리시킨 후 헐거워지면 잡아당겨 CPU 고정덮게 역할, 눌러주는 네모난 쇠가 움직이면 조심히 CPU를 꺼낸다.

 

4. CPU와 팬을 깔끔히 먼저를 제거해서 청소한다.

 

아세톤이나 휴지 등으로 서멀 구리스를 제거해 준다. 기름 성분이 있어서 아세톤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5. CPU와 팬에 서멀 구리스 도포한다.

 

구리스를 얇게 도포한다. 너무 많이 도포하거나 일부분만 도포하면 열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 너무 많이 도포하면 외부로 넘쳐나서 CPU와 메인보드를 더럽힌다. 절연체 고가의 구리스라면 상관이 없지만 전기가 일부 통하는 구리스의 경우 넘쳐서 메인보드에 닿으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 최대한 고르게 얇게 도포한다. 카드 모서리가 아닌 옆면으로 얇게 도포한다. 특히 안쪽보다는 바깥쪽을 얇게 도포해야 한다. 고르게 도포하지 못하면 기포, 공기층이 생겨 열 전달이 안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공기층을 메꾸기도 하지만 효율이 낮다. 보통은 가운데에 새똥처럼 붓고 결합시킨다.

 

구리스 도포 방법에는 가운데에 작은콩 정도 찍는 법도 있고 X자로 하는 경우 ※의 형태, 일자 형태 등 많이 있지만 결국 골고루 도포하는 것이 목적이니 얇게 발라주는 방법이 최선이다. 가운데 조금 바른 후 복불복 형태로 도포가 되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팬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구리스가 한 쪽 방향으로 치우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CPU는 사각형, 팬의 접촉면은 원형이라 주로 X를 추천한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역시 *별모양이 아닌 가운데에 원형태로 서멀 컴파운드를 짠 상태로 조립하는 방법이다. 고가 제품은 찐득해서 잘 달라붙는다. 쿨링팬을 붙이다가 움직이는 등 다시 떨어지면 공기가 들어가 방열이 잘 안되니 다시 닦고 다시 시도한다.

 

6. CPU를 장착한다.

 

걸쇠가 당겨진 헐렁한 상태에서 메인보드에 아래 그림처럼 홈 2개와 삼각형 표시 등 일치시킨 후 자연스럽게 살짝 올려놓는다. 좌우로 흔들어서 고정되어 있고 헐렁이지 않는다면 제대로 장착한 것이다. 수 많은 핀이 있으므로 힘으로 억지로 누르면 얇은 핀들이 휘어질 수 있다.

 

7. 팬 장착하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헐렁하게 장착을 하면 열전도율이 낮아져서 CPU 온도가 올라간다. 가장 중요한 절차는 하얀색 고정핀의 끝 머리를 메인보드 반대편까지 밀어넣어야 한다. 흰색 고정핀 머리를 밀어 메인보드에 목이 낀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까만색 푸시핀이 완전히 눌러지지 않는다. 하얀색 고정핀 끝 갈라진 부분을 손으로 일정시간 눌러 입을 닫게 만든 후 하면 편리하다.

 

  가. 팬 몸체를 눌러 하얀 고정핀 머리 메인보드 밖으로 빼기

 

맨 처음 쿨러 팬을 메인보드에서 떼어낼 때와 반대로 침핀이 아닌 쿨링팬 몸체를 눌러 하얀색 고정핀의 머리 부분을 메인보드 뒤로 나오게 한다. 꼭 메인보드 뒷편에서 확인한다. 쿨러 본체로 안되면 드라이버, 카드 등으로 메인보드 장착 측면에서 눌러줘도 된다.

 

- 흰색 고정핀 머리가 다 나오지 않은 모습

 

하얀색 고정핀 머리가 목까지 메인보드 반대편으로 나오지 않으면 까만색 침핀(푸쉬핀)이 완전히 눌러지지 않는다. 서머 구리스가 마르지 않은 상태니 팬을 메인보드에서 분리시킨 후 처음부터 다시해도 된다.

 

 

  나. 까만색 침핀 상단을 눌러 고정시키기

 

쿨러의 4개 다리 침핀(Push 핀) 상단의 홈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일장기나 태양처럼 홈의 방향이 밖으로 향하도록 한다. 그래야 헐렁해지지 않고 다리 길이도 고정이 된다. 푸시핀의 상단을 누르면 하얀색 고정핀 끝 출구로 끝의 침이 들어가면서 조여지게 된다.

 

하얀색 고정핀의 끝 부분 머리가 메인보드 바깥으로 목에 걸쳐 빠져있어도 헐렁거리기 때문에 꼭 침핀을 눌러줘서 꽉 조여줘야 한다. 침핀은 계속 누른다고 계속 들어가는 것이 아니므로 다 장착이 됐음에도 힘으로 누르면 메인보드 부러진다.

 

8. CPU 전원선 연결하기

 

팬을 장착했는데 전원선 연결하는 곳과 메인보드 꽂는 곳이 멀어서 팬을 다시 탈거하는 실수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전원선 연결 후 전선 등이 팬이 회전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고 방해하면 팬 고정하는 곳에 전선을 넣거나 팬 안닿는 곳으로 전선을 옮긴다.

 

9. 쿨러에 회전 오일 채워 넣기

 

수정 중... 글 하나 쓰는데 3시간 걸리냐...흠... 피곤해서 다음에 작성

 

10. CPU 온도 확인

 

컴퓨터 수리점에서 장착을 했을 때 22도까지 내려갔는데 내가 다시 장착하니 28~32도를 유지한다. 흠... 역시 전문적으로 컴퓨터 고치는 곳에서 하는 게 낫나?

- CPUID HWMo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