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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생기부) 기재사항 너무 많다, 교사 59%,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 기재사항 너무 많다.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 생기부에 기재하는 사항이 너무 많아서 창의적체험활동은 통합해서 기록을 한다지만 교육현장의 교장과 교감들은 영역별로 1문장은 써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1학기에도 전과목별로 서술평가를 기록하라는 학교도 있고 초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 결과를 나이스에 입력할 필요가 없는데도 굳이 입력하라고 하는 곳도 있다. 수행평가는 생활기록부 자체에 출력도 안되는 서브기능, 도우미기능입니다. 


전교조 설문조사 결과, 교사 59% 업무 과중 호소

 

전교조 학교혁신특별위원회가 전국 초중고 교사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고 59%의 교사들이 기재할 사항이 너무 많아 업무가 과중된다고 했다. 봉사활동 누적해서 기록하는 것도 수정해야 한다고 설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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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에 삭제할 항목, 방과후, 창체, 스포츠클럽, 독서, 영재 등


생기부에 필요없는 항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방과후학교 수강내용, 창의적체험활동 누가기록,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독서활동상황, 영재교육활동 등이라고 한다. 알다시피 창체는 뭐 매 시수마다 내용을 기록해야 하니 정말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고등학교라면 이해가 가지만 대학입시에 반영도 안되는 초등학교 생기부는 너무 기록을 많이 하도록 되어 있다. 


학생부 기록을 프로그램으로 입력하기도 한다.


사실 이런 말은 하면 안되지만 교사도 살아야 하니 이지에듀나 해피티쳐 등 프로그램으로 입력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심지어는 모든 학생들의 서술평가를 1문장으로 하는 교사도 봤다. 교감이 뭐라고 하자 도저히 40명의 학생들의 서술평가를 정해진 기간에 못하겠다는 답변을 옆에서 들었을 때 난 스스로에게 말했다. '이지에듀나 해피티쳐로 하면 금방 하는데'라고 말이다. 



학생부, 4-5개 문장 돌려막기 하는 교사도


경력교사도 뭐 4-5개 문장으로 돌려막기하는 사례도 봤다. 다시 말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은 정말 열심히 소신껏 학생들의 서술평가를 학생부에 기록한다. 내가 말하는 건 일부다. 극히 일부, 오해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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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부에 생기부 기재사항 축소 건의


전교조에서 이미 학생부 기재사항에 대해 축소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안다. 정권이 바뀌었으니 기재사항을 많이 줄이고 정말 내실있는 정확한 학생평가가 기록되었으면 좋겠다. 


감사 때문에 마침표 논쟁까지 벌어져


또한 교육부 훈령인 생기부 기록 지침도 너무 과대해석을 해서 교사들이 힘들어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마침표를 찍냐 마냐로 참 많이들 논쟁을 했다. 종결어도 -니다로 해야 하나 아면 함으로 끝나야 하냐로 가지고도 말이 많았는데 그런 거 사실 감사에 지적을 해서 그렇지 별거 아닌 거다. 


그 놈의 감사한다고 장학사들이 꼬투리 잡을려고 마침표 안찍었다고 감사 지적이나 해대니 교사들이 수업준비도 못하고 맨날 컴퓨터에 앉아 힘들어하는 거 아니냐?


전교조는 11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생기부 전면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기부에 학교폭력 기재하자고 한 건 내가 건의를 해서 하는 건데 난 반대다. 기록해야 한다고 아직도 생각한다. 


김상곤, 자소서 교사추천서 축소/폐지, 학종 수정, 자사고 외고 동시 모집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 독일 4개 항목, 프랑스일본

2017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중등, 고등) 생기부, 학생부

2017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초등), 생기부, 학생부

아이티쳐(i-teacher) 주간학습 프로그램, 교육과정 편성, 나이스(Neis) 연동, 성적 관리 및 생활기록부 생기부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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