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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에 후드티, 반바지 허용한 한가람고등학교, 남이 보기 좋은 교복보다 입는 당사자 학생을 먼저 생각했다

한가람고등학교, 보기 좋은 교복보다 학생이 편한 교복 채택해 화제

교복이 여름에 덥고 겨울에는 추워 파카, 잠바 등을 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몸에 꽉 끼는 기존의 정장스타일로 성장이 빠른 청소년들에게 금방 작아져 새로 장만을 해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도 있다. 심지어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반바지라도 입고 싶은 심정이라고 한다. 넥타이까지 매야 하는 남에게 보여주는 교복이 아니라 실속있는 실용적인 학생을 위한 교복을 채택한 한가람고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더러워지면 그 날 세탁해 다음날 젖은 채로 입고가야해서 1벌이 아닌 2벌 이상 총 4벌 구입해야 한다.

 

동복만 정장 스타일, 하복과 춘추복에 반바지와 후드티 허용

 

반바지 교복을 도입한 지는 오래되었는데 하복 즉 여름에는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교복으로 입을 수 있다. 봄과 가을에는 후드티를 교복으로 선정해 편한 복장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물론 동복 즉 겨울에는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동복 정장 스타일의 교복을 채택해 멋짐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http://www.hangaram.hs.kr/ 한가람고등학교

 

학교운영위 교복 폐지 가능하지만 가장 싫어하는 것은 어이없게도 학부모

 

사실 교복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자율화 즉 교복 폐지를 결정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국내에서 교복 자율화를 실시하는 즉 교복을 폐지하고 사복을 입는 고등학교가 이미 있다. 하지만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들이 사복보다는 교복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당사자인 학생의 입장이 아닌 어른들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짙다. 사복 즉 교복을 폐지하며 유명 브랜드의 메이커 옷을 사는 데 많은 비용이 들어 학부모들은 솔직히 교복을 선호한다. 그런데 어짜피 교복도 대기업 브랜드값은 비싸긴 마찬가지다.

 

출처 http://www.hangaram.hs.kr/ 한가람고등학교

 

당사자인 학생들의 학교운영 참여로 교복 폐지해야

 

교복 자율화 즉 교복을 폐지하자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학부모들은 학생의 입장보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더 관철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교복을 폐지했을 경우 과거 노스페이스 처럼 학생들이 고가의 브랜드 옷을 사달라고 조를게 뻔하기 때문이다. 

 

 

남과 다르면 왕따 당할 거라는 잠재교육과정 심어줘 창의인재 육성을 막는 교복

 

하지만 교복은 일제시대 이후의 전제주의 독재정권의 표본으로 사실 남과 다르면 왕따를 당할 수 있다는 잠재적 교육과정을 심어주는 격이다. 창의적 인간을 육성해야 하는 21세기에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고 사고한다는 것이 전체주의 입장에서 나쁘다는 것을 불문율로 만드는 격이다. 남들과 달라도 인정하고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 혹은 창의인재육성을 위해서는 교복이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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