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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B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 감정 싸움에 1,600명 전교생 급식 중단 조기하교,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교육청 차원 대책 마련 요구

경기도 시흥시의 어느 B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1,600여명임에도 영양교사와 조리사 등 갈등으로 인해 점심 급식을 실시하지 못하고 4교시 후 조기하교를 해 경기도의원이 예산안 심의하던 중 공개해 도교육청의 해결을 요구해 충격을 줬다. 도의원까지 나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주민들의 항의가 학교를 벗어나 도교육청과 도의회까지 민원이 제기돼 커진 것으로 추측된다.


배기시설 덕트, 교장 중재 왜 안먹혔나?


2019년 11월 26일 아침 9시 전에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가 배기시설 덕트의 사용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조리사는 실신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 후 다른 조리실무사들과 영양교사와의 언쟁으로 이어져 결국 급식을 중단했다고 한다. 교장의 중재가 있었으나 급식을 진행하기엔 타협이나 수긍이 없어 결국 학부모들에게 조기하교 문자메세지를 보냈다고 한다.


영양교사 사과로 급식은 재개가 됐다고 한다. 이미 조리도구 배치 등 문제로 사전에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가 나온다. 영양교사가 급식을 위해 억지로 사과를 했는지 누구 과실이 더 큰지는 나오고 있지 않다. 도교육청 감사 결과를 통해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는 밝혀질 것이라 누구를 비난할 처지는 아닌 것 같다. 갈등으로 조리사가 과거에 이미 1번 교체가 된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원 전원 교체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학기초 갈등, 교장은 중재 왜 못하나?


2학기 초부터 이런 갈등이 있어서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는 의견들이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영양교사 1명과 조리사 1명, 조리실무사 1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해임을 주장하면서 교육지원청 등에 민원을 넣고 있지만 이 정도로 해임은 불가능하다.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인 조리사나 조리종사원도 서울시교육청처럼 순환근무를 해야 한다. 장기근무 폐지해야 이런 일이 줄어든다.


영양교사 휴직 등 신청 반려 등 교육청 민원 등 다양한 기사나 쏟아지고 있다. 교육청 감사 중이니 조만간 기자회견이 있을 것 같다. 노조 등 덕트는 상관이 없고 영양교사 관련 민원을 계속 해결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는 기사도 나온다.


시흥미디어 제사한 취재 내용


https://radio20.net/1287


다른 학교에서도 이런 사태 자주 발생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건 여기 학교가 처음은 아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과거에 조리사와 영양사(영양교사)와의 갈등으로 부실급식을 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사실 이런 일들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라면 다들 아는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다.


대전 봉산초등학교, 불량 급식, 영양사와 조리사 갈등


- 중징계 : 영양교사, 조리원, 전현직 교장들

- 경징계 : 조리원 4명, 교육지원청 직원

- 경고 : 교육장 등 5명



영양교사 법제화, 누굴 위해 한 것인가?


일단 영양사의 영양교사 법제화가 가장 큰 문제이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한 것이라 취소도 불가능하다. 영양사가 영양교사가 되면서 바쁜 급식실에서 영양교사들의 협조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가 신규교사 시절만 해도 영양사가 조리사들과 같이 요리도 가끔 하고 배식에도 참여하곤 했다. 


급식실에 존재하는 교사와 비교사


하지만 지금은 급식지도한다고 점심시간에 학생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급식지도도 수업 시수에 포함이 되나? 가뜩이나 영양수업 거의 안하는데도 교사라고 하면서 방학 중에 근무지외연수 내고 거의 출근 안해 급식실 종사자들만 출근하고 급식실 책임자인 영양교사는 거의 출근안하는 비정상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수업한다고 급식실 비우는 급식실 총책임자


하지만 영양교사 법제화 이후로는 교사가 되어 실제로 수업은 거의 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수업도 1년에 학급별로 2시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점심시간 급식지도도 수업으로 인정하는 것 같은데 초등학교는 알다시피 담임교사가 급식지도를 모두 한다. 그래서 영양교사가 할 것이 없는데 배식을 하면서 바쁜 급식실 종사자들이 볼 때는 바빠 죽겠는데 영양교사가 어슬렁 거리면서 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사와 교사가 아닌 공무원들의 공존?


급식실에 가보면 좁은 방에 컴퓨터가 있고 급식을 마친 후 조리종사원들이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지시만 하고 실제로는 도와주는 일이 거의 없는 영양교사나 영양사가 마음에 안들을 수 있다. 오후에 보면 영양사들이 급식실이 아닌 교무실에서 잡담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곤 한다. 물론 급식이 끝나고 일이 없어지니 그렇다지만 말이다.


교육행정이 교육을 지배한다.


또한 행정이 교육을 지배한다는 말도 근본적인 원인이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근무평정을 교사는 교감과 교장이 하지만 일반직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근평을 부여하기 때문에 일반직들이 교장에게 대드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교장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교육행정직들이 학교에 대한 권한을 유지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같이 근무하지도 않는 공무원을 어떻게 평가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학교 근무 일반직공무원 근평 교장이 아닌 교육지원청에서?


행정실장이나 사무원, 시설관리직 등 학교장이 평가를 하게 해야 하는데 교육이 행정에 지배당한다는 것은 이런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다. 교육청의 감사단도 모두 다 행정직이고 교육지원청 근무자들도 거의 다 행정직이다. 교육기관에 교사는 없다. 상급기관 근무자들은 거의 다 일반직이기 때문에 행정이 교육을 지배한다는 말과 같다. 물론 장학사 등 파견교사들은 교사 출신이기도 하다.


왜 학교 근무 공무원 근무평정을 교육지원청에서 주나?


그래서 이 학교처럼 학교장이 중재를 해도 무시하거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 학교 근무 공무원들의 근무평정을 학교장에게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처럼 매일 보지도 못하고 같이 근무하지 못해 어떻게 근무하는지도 모르면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근무 공무원들의 근무평정을 매긴다는 것은 엄청난 오류와 비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학교장의 직원 통솔력 저하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영양교사 점심 급식지도는 수업시수에서 제외해야


점심 급식은 오전에 이루어진다. 그래서 식단과 조리 방법 등 영양교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하지만 나이든 고경력 조리사 등은 신규의 20대 영양사나 젊은 영양교사들을 우숩게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자신들은 정신없이 조리를 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 서류 작성하는 모습은 마치 노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영양교사 갑질, 조리사의 영양사 폭행


법적으로 영양사나 영양교사는 조리에 참여할 의무는 없지만 과거엔 그래도 바쁜 와중에 도와주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지시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들이 인터넷을 통해 느껴지기도 하다. 일부 학교에서는 영양교사가 자신의 딸의 밥을 차려오라고 조리사, 조리종사원에게 명령을 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영양교사의 갑질을 토로하는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결국 지시만 하려는 영양사와 영양교사, 교사가 아닌 것 같은데 영양교사라고 하면서 도와주지 않으려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급식실 종사자들 사이에 앞으로 영원히 이런 감정싸움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영양교사 폐지 후 영양사 정규직 선발해야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영양교사 폐지다. 급식에 만전을 기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수업을 한다는 것인가? 급식실 종사자들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고 이 기사를 검색해 보니 식중독 사건도 시흥에서 터진 것으로 안다. 그냥 학교에 배치된 근본적인 이유인 급식에만 만전을 기하고 영양수업은 담임교사나 순회 외부강사로 충분히 가능하다.



행정실 법제화? 좁디 좁은 학교에 무슨 조직을 또 만들려고?


또한 아까 말했듯이 학교 근무 일반직 공무원들의 근무평정을 학교장에게 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실장 등을 포함해 행정실 법제화나 주장하면서 교장과 교감을 무시하고 따로 조직을 만들어 교장의 지시를 안받겠다고 하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학교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 좁은 하나의 기관에 무슨 조직을 또 하나 만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교장 지시 필요없는 1학교 2관리자? 행정실장 법제화인가?


교장은 교사만 통솔하고 행정실장은 학교 근무 일반직들을 관리하는 학교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치가 떨린다. 그 좁은 학교에서 행정직 계통은 교사와 따로 놀겠다는 것인지? 20대 신입 행정실장도 교감에겐 결재를 안올리는 것도 본 적이 있는데 교감은 패스하고 교장에게만 결재를 올리더니 이제는 교장도 패스하겠다는 것인지? 물론 모든 학교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운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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