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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에게 하얀색 속옷을 착용 의무화 강요하는 학교 학칙, 부당함에 계단과 복도에 포스트잇 붙여 학생들 항의

색깔 있는 브래지어 입으면 학칙 위반?

부산 동래구 유락여중에서 여중생, 중학교 여학생들에게 하얀색, 흰색 속옷만 착용하라는 학칙에 학생들이 반발을 하고 급기야 학칙 개정을 요구하면서 계단과 복도 벽에 자신의 의견을 적은 스티커, 포스트잇을 붙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여름 교복이 얇고 비쳐서 속옷 색깔이 드러나 하얀색 속옷을 입게 복장검사를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속옷을 검사한다는 것 자체가 인권침해라고 생각된다.


학생들 결국 부당한 학칙에 계단과 복도에 항의 스티커 붙여


6월 14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고 학생들은 흰색 속옷 착용 의무화 학칙의 부당함을 학교측에 건의했다고 한다. 학교는 계단이나 복도에 붙어있는 학생들의 쪽지를 떼내려고 했지만 결국 내부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다. 임시적으로 학생들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기기로 하면서 일단은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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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까지 나서 부당한 인권침해는 시정해야


부산시교육청까지 나서서 비인권적인 학교의 조치에 대해 수정하도록 권고했다고 하니 다시 원래대로 당연히 자율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측에서 설문조사 등 의견을 취합한 결과 학생들의 의견대로 자율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323161


학생들 서명운동과 교장과의 대화에서 항의, 탄원서까지 제출


학생들 300여명이 6월 3일 카카오톡 단체방을 개설해 이런 주장을 학교측에 의견을 모아 건의했고 다음날 스티커를 붙여 항의를 표시했다고 한다. 또한 탄원서와 서명운동도 했다고 한다. 서명운동에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은 좋았다고 한다. 결국 12일 교장과의 대화에서 학칙 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한다.



더운 여름에 두꺼운 재질의 하복 만들 순 없지 않나?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옷감의 재질이 얇고 가벼우며 속이 비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학생의 경우 안에 하얀색 메리야스를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상의는 1개만 입는 경우가 많아지고 특히 여학생의 경우 브래지어가 보이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남자가 보기엔 속옷이 비치면 민망한 건 사실이다. 팩트는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 


후드티에 반바지 교복 입고 다니는 고등학교도 있는데


후드티에 반바지를 교복을 입고 다니는 고등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언제까지 군사독재의 잔재인 군국주의, 전체주의 획일적인 교복을 입게 할 생각인지 모르겠다. 문재인 정부, 진보정권이 들어선지 벌써 1년이 지났지만 남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생각하면 왕따를 당할 수 있다는 잠재적인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교복을 폐지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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