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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덕천동 A여고, 여고생들 교사들 성희롱 대자보 미투 폭로, 여고생들 포스트잇 미투 동참

여고교사 6명 성희롱 발언, 재학생과 졸업생 증언

부산의 한 여고에서 여고생이 7월 20일 부터 복도에 대자보를 붙이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학교 교사들 6명의 여학생 성희롱에 대해 고발을 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는 평소 여학생들에게 성차별과 성희롱 발언을 한 교사들에게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제보에도 학교에서는 처벌이나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일부 교사, 형사고발하겠다.

 

출처MBN

 

이런 사태에 대해 일부 교사들은 대자보를 사진으로 찍고 최초 게시자를 찾으며 폭언을 했다고 보도가 있다. 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는 꼴이 되었다. 동참을 위해 마련된 볼펜을 수거하고 "어떤 xx가 이런 짓을 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해당 교사는 "기억에 없고 고소하겠다.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주겠다"고 했다고 보도된다.

- 지금 붙여놓은 거 다 떼고 그 자리에 사과하는 문구가 없으면 나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겁니다.

- 형사처벌 나이가 만 14세입니다. 여러분은 충분하게 형사처벌될 수 있다는 것만,,,

- 민사상, 형사상 다 묻겠습니다.

- 나는 경찰서 가서 퇴근하면서 경찰서 가서 사건 접수하겠습니다. 알겠죠?

- "기분이 개X이었다. 진짜 너희 때문에. 피해자는 나야"

- "검찰에 고소해. 이 거 그냥 안 두겠어"

- "내가 무고죄로 검찰에 고소하든지"

 

 

아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미투(ME TOO) 여고생의 글 원본이다.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12924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ㅇㅇ여자고등학교의 실체를 밝힙니다 . 부산 ㅇㅇ여자고등학교의 다수의 선생님께서는 성차별적 발언과 성희롱 발언을 하였습니다. 

 

 

한 국어선생님께서는 

- "여자는 애 낳는 기계다"

- "너희 어머니들은 삭아서 화장해야된다"

 

임신 키트 얘기를 꺼내며 학생들이 모른다고 하자 

- "순수한척 하지마라" 등 성희롱을 하였고, 

 

사회 선생님께서는

- "다리 벌리지마라 조개냄새난다"며 성적 발언과

- "여자는 이렇게 생겨야 한다 너처럼 생기면 안된다"며 여자 나체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 보도 내용들

 

- 수업 시간에 엉뚱한 대답하자 피식 웃고 볼 만짐

- 학생의 입술 만지며 "입술 예쁘다. 누구 닮았냐?", 토도 만짐

- 수업 시간에 학생 멱살 잡으면서 예시 듦

- 물병 뚜껑 보고 젖xx 같다.

- 너는 젖 없냐?

- 생리 결석을 왜 하냐?

- 삐딱하게 앉아있자 "너 지금 누구 꼬시니?"

- "여고가 좋지? 공학가면 속옷색깔도 신경써야 해"

- "니 얼굴은 고쳐도 안 된다. 쟤 얼굴은 고치면 좀 괜찮겠네"

- "넌 키가 크고 예쁘니까 나중에 술집 여자 해도 되겠다"

- "너 자다 깬 얼굴 역겨우니까 얼굴 내려라" MBC

- 남자가 여자한테 꽃을 주는 건 생식행위를 하자는 행위다. MBN

- 수업 도중 외모 평가, 몸매 평가

- 독서 수업 중 꽃의 생식기관이 나오는 지문을 수업하다 처녀 생식기관 단어 사용하며 여자의 성에 대한 이야기 언급

- 어머님들 학교 오실 때 미용실 가는 건 당연하다. 끄미고 와야 한다.

-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생각이 없다며 저에게는 돼지새끼라고 했다?

- 자기가 헷갈려놓고 학생이 틀렸다며 주먹으로 머리를 쥐어박고 학생은 울음을 터뜨림

- 남자가 여자를 업고 놀았다라며 남자들 힘들게 하지 말라고, 결론은 뭐다? 다이어트다.

 

처벌을 하지 않는 학교에 더 화가 나

 

- YTN "몇 년 전에도 말을 했는데 바뀌는 게 없었고, 올해에도 학년 부장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다 들으시고 나서는 '나는 여기서 아무 것도 들은 게 없는 거로 하겠다' 이러시고"

- 예전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터진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사과를 하고 원래대로 다시 돌아왔다는 거죠. 그 태도가, 그 점이 참을 수가 없었어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에서는 아무런 처벌과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ㅇㅇ여고 학생들은 수치심을 느껴야 했습니다 . 지금까지 들어도 못들은척 보고도 못본척 스스로 입을 막아왔지만 앞으로 이 사회를, 세상을 살아갈 여성 중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이하 모든 내용은 저희가 수업시간 및 학교생활 중 들은 사실들과 수많은 친구들과 선배님들의 말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이 글이 모든 선생님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양산여고 성희롱 대자보 사건

 

이와 비슷한 사건은 양산여고 대자보 사건이다. "우리는 선생님들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닙니다"라고 외치면서 복도와 계단 등에 포스트잇, 메모지를 붙이고 대자보를 붙여 여고생들의 성희롱에 대해 미투를 한 사건이다. 

 

선생님이 여고생 속옷 끈을 손가락으로? 양산여고 대자보, 교사의 감정쓰레기통 아니다

여중생에게 하얀색 속옷을 착용 의무화 강요하는 학교 학칙, 부당함에 계단과 복도에 포스트잇 붙여 학생들 항의


박소형 페이스북 주소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063317203917867&id=100007188229044

 


대자보에 적힌 내용이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참았습니다. 들어도 못 들은 척 보고도 못 본 척 스스로 입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사회를, 세상을 살아갈 여성 중 한 사람으로서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페미니즘'은 어떤 사상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의 성평등입니다. 페미니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도 못하고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저희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를 믿습니다. 이하 내용은 저희들이 수업시간 및 학교생활 중 들은 사실들과 수 많은 친구들과 선배님들의 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글이 모든 선생님들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요구합니다.

 

1. 가행 선생님들의 솔직하고 진심어린 사과 

2. 학생의견 적극 수용

3. 재발 절대방지 약속

4. 이 때까지의 강압적인 학교운영에 대한 공식 사과

5. 관련학생 보복금지

- 위 사항들 반영하지 않을 시 증거물 모아 교육청에 신고 등 다른 방법을 찾을 용의도 있음.


부산시교육청, 전교생 임시소집 후 3시간 면담과 설문지 조사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전 장학사 9명을 파견하고 전교생 500명을 강당에 집합을 시킨 후 설문지를 통해 피해 학생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피해가 사실로 드러나면 경찰 등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고 징계나 형사고발 등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여름방학이지만 임시소집일로 정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강당에서 3시간 동안 의견을 들었지만 해당교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직무배제, 성희롱 수위와 횟수 등 고려해 결정하겠다?

5명 교사 직무배제, 2-3명은 추가 조사 후 결정

 

방학 중 보충수업에서 배제하지 않다가 23일 직무배제하겠다고 한다. 성희롱 발언 수위와 횟수 등 고려해 교육청과 협의해 직무배제 교사를 정하겠다고 한다. 성희롱과 성차별 발언을 한 교사 7-8명 중 5명을 직무배제 요청을 교육청이 학교에 했으며 나머지 2-3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해 결정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선 사소한 것까지 부모에게 말해, 다음날 교장실 항의전화

 

초등학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바로 학부모가 교장실에 전화해서 항의를 한다. 뭐 사소한 것까지 항의를 하니 초등교사들은 정말 말 한 마디도 마음대로 못한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대학입시와 관련이 되어 있고 자녀들 즉 여고생들이 부모들과 잘 대화를 하지 않는 관계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부모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면에서 이런 사태가 묵인되고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것 같다.

 

한국의 입시지옥이 평가권을 가진 교사에 대항 못하게 해

 

대학입시에 학생이나 학부모나 교사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당장 1-2년 후면 평생의 직업과 연봉을 좌우할 대학입시를 치루는데 내신성적과 수행평가 등 감히 교사에게 항의할 용기를 가진 학부모나 학생은 드물 것이다. 어쩌면 이런 사태가 대한민국 지옥의 대학입시 산유물인지 모르겠다. 초등학교에서는 대학입시와 상관이 없어서 교사가 사소한 말실수나 잘못을 하면 학부모들이 아주 교사를 잡아먹을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면에서는 고등학교 교사가 부럽긴 하지만 성희롱은 너무 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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