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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교사 친목행사(수요일 배구, 직원여행, 협의회, 연찬회, 연수 핑계 회식이나 여행 등) 전면 금지

근무시간 교직원, 교사들 친목행사 총정리

근무시간 친목행사 하지 말라고 공문을 보내도 아직도 무시하고 하네.

이미 여러 단체나 일부 교육청 등은 학교의 수요일 친목행사를 하지 말라고 권고까지 했고 공문으로 하달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는 근무시간에 교재연구나 업무를 보지 않고 각종 사적인 친목행사를 하고 있다. 정말 교육부장관이 방송에 나와서 금지한다고 발표해야 그만 둘 생각인가?

 

서류상 교직원연수, 실질적으로 개인적 친목행사

심지어 여러 학교가 모여 배구 시합도 실시

 

서류상이나 명목상은 교직원연수라고 하지만 사실 개인적인 체육활동은 그냥 4:30에 퇴근해서 원하는 교직원이나 동호회에 가서 실컷 하란 말이다. 심지어 아래에 기술되어 있듯이 학교간 배구경기를 왜 자꾸 장기간 이동해서 근무시간에 하며 끝나고 술을 마시는 회식을 하냔 말이다. 국가 세금을 날로 먹으니 좋나?

 

 

1. 근무시간 학교에서 실시되는 친목활동의 종류는 다양하다.

 

 

정기적인 수요일 배구, 수요일 체육 활동, 수요일 교사동아리활동, 수요일 영화 관람 등 친목행사, 등산 등 친목활동, 1박2일 연찬회 핑계의 직원여행 등이 있다. 또한 직원연수를 빙자한 직원여행, 협의회를 빙자한 직원회식, 학교간 대항 배구대회, 교육감배 배구대회 연습을 위한 소수 교사들 차출 및 방과후 출장 달고 연습 등이 있다.

 

추가로 출장을 달고 권역별(학교) 친목배구 참여, 친목배구 후 음주 및 저녁회식, 학교별 초청 릴레이 배구 후 음주 및 회식, 방학 중 연찬회 빙자한 학교예산 사용하는 직원여행(사비 사용해야 함) 등이 있다.

 

 

2. 심지어 출장을 달고 학교를 벗어나 학교별 친목배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서류상은 교직원 연수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적인 체육활동이나 모임이므로 당연히 여비부지급으로 해야 한다.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바로는 여지부지급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떨 때는 여비지급의 근무지내출장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의 예산이 들어가면 근무지내출장으로 출장비를 받는 것으로 안다. 근데 우린 다 알다시피 그게 사실 교직원연수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아니라는 거 교육현장에 근무했던 교사나 교직원들은 이미 알고 있지 않나?

 

 

3. 교육청 친목배구 금지 공문에도 여전히 실시하는 당돌한 학교들도 많이 있다.
4. 스포츠 중 배구에 혈안이 된 특정교육청의 문제가 되어 언론에 보도가 된 적도 많다.

 

5. 수업 후 교재연구 및 업무시간으로 활용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사실 고학년은 수업이 3시에 끝나는데 3시부터 공문이나 행정업무, 수업준비나 교재연구, 자기계발 등을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거기에다 교직원연수나 회의, 외부초청 강의, 각종 행사 준비 하다 보면 정말 시간이 너무 부족한데 굳이 교직원 단체 연수를 할 필요는 없다. 


6. 어떤 공공기관도 정기적으로 수요일마다 친목배구를 하는 기관은 없다. 

 

학교가 유일하고 공공기관이 컨설팅연수나 직원연수 등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외부로 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한다고 해도 매주 하는 공공기관은 거의 없다. 

 

 

 

7. 특정시도교육청에서 문제가 되는 근무시간 친목배구가 심각하다. 

 

지방의 시도교육청이 좀 심한 편인데 그런 시도교육청일 수록 교대생들이 임용고사에 임하지 않아 미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똑같이 교사를 하는데도 삶의 질이 너무 극과극이니 말이다. 광역시교육청에서는 친목배구나 수요일마다 교직원연수 등은 잘 하지 않는 편이 많다. 

 

8. 할 말은 많이 있지만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 수 차례 아니 30건이나 포스팅을 해서 일부의 내용을 아래에 인용하였다.



충남교육청, “강압에 의한 수요일 배구, 개선하라”
 

 

출처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123

 

1. 배구에 혈안이 된 충남교육청에 관련된 위 뉴스에 대한 의견이다.


  가. 수요일 친목행사 : 거의 매주 한다고 보면 된다.
  나. 교육장배 배구대회 : 1년에 1번은 하는 거 같다.
  다. 교육감배 배구대회 : 1년에 1번은 하고 건너띄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 모임으로 하는 거 같다.
  라. 학교대항 배구대회 : 교내에서 하다가 이제는 3-4개 학교가 모여 매주 학교를 옮기면서 한다.
  마. 권역별 배구대회 : 시내학교, 농어촌학교 일부 연합팀들 등 나눠서 배구를 한다.
  바. 스승의날 배구대회 : 스승의날에는 진짜 무조건 배구를 한다.
  사. 일주일에 많게는 4번을 하는 친목행사 : 교장이 배구를 좋아하는 학교는 1주일에 4번도 한다. 내가 그랬다. 

  아. 친목행사 후 회식 : 친목배구를 했으니 간단한 회식이나 퇴근 후 회식은 기본이고 특히 학교대항 배구를 하면 무조건 음식과 술을 제공하니 근무중 음주금지 위반인데도 하는 거 같다. 혹은 퇴근 후 모든 학교가 모여 회식을 하는 경우도 많다. 

 

배구대회 우승을 위해 소수정예를 선발해서 근무시간 출장을 달고 연습을 시키는 경우도 많다. 여러 학교에서 배구 잘하는 교사들을 한 학교에 오게해서 연습을 시킨다. 교사가 배구선수는 아니지 않나? 그 시간에 다음날 수업준비를 하면 좋을텐데, 교육감배 배구대회 연습을 위해 1달 전부터 오후에 출장달고 다른 학교로 연습하러 가는 교사를 본 적도 있다. 

2. 타 시도교육청은 친목행사를 하는가?


광역시 쪽은 여자교사들이 많고 분위기가 친목과는 거리가 멀어서 거의 하지 않는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광역시는 친목배구를 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특히 경기도는 거의 하지 않는다. 


3. 수업 후 근무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충남은 배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면 3시 혹은 3:30에 한다. 거의 고학년 수업이 끝나고 바로이기 때문에 고학년교사들은 힘들다. 수업이 끝나면 수업준비나 연구 및 잡무를 봐야 한다. 물론 자기 계발도 포함해서 말이다. 

 

근데 웃긴건 소규모교육청들이 광역교육청보다 업무가 엄청나게 많다. 승진에 많이 혈안이 되어 있어서 교무부장을 중심으로 수 많은 사업과 행사와 실적을 위해 많은 일을 벌인다. 일부 광역시 교육청 교사들은 일을 주면 혹은 같이 일하자고 하면 '당신이 승진점수 받는 부장인데 왜 내가 일을 해야 하나? 승진점수 받는 당신이 하세요'라고 싸우는 걸 봤다. 일부겠지만 말이다. 

 

놀라운건 업무가 많고 승진준비로 많이 바쁜 교육청일 수록 친목행사가 많다. 바쁘면 친목행사를 할 시간이 없어서 안할 거 같은데 한다. 그 이유는 뭘까? 바로 교장이다. 충성하는 부장교사들 포함해서 승진에 혈안이 된 학교일 수록 더 심하다.

 

4. 왜 충남교육청은 교직원들은 배구에 혈안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옛날사람들인 교장과 교감과 교무부장들이 배구를 너무 사랑한다. 과거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는 배구가 유행했으니까. 요새 젊은이들이 배구를 못하면 특히 남자교사가... 면박을 준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사들이 승진에 혈안이 되어 있고 승진하기 위해 근무평정을 관리자에게 받아야 하니 아부가 필요하며 그 대상인 관리자들이 배구를 좋아하니 같이 하는 것 같다. 또한 배구를 교직원들이 자꾸 하다보니 어느샌가 자신들도 배구를 좋아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근무시간 후에 하면 된느데도 말이다. 


5. 근무 중 친목행사 법적으로 합법인가?

과거 시도교육청에서 공문으로 근무시간에 배구를 하지 말라고 지시가 내려왔다. 그러나 아무도 지키지 않는 거 같다. 교사의 퇴근시간이 4:30이므로 충분히 개인적으로 모여 스포츠활동이 가능하다. 최소 2시간만 해도 6:30분이다. 퇴근 후 2시간 땀 빼고 집에가도 6:40분...이 시간은 일반직장인들 퇴근하는 시간이다. 굳이 근무시간에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엄밀하게 보면 불법은 아니지만 토론을 한다면 불법에 표를 던지겠다. 

6. 일부 교육청은 수요일 배구하는 학교를 못마땅하게 본다.

수요일에 학교에 전화하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육청직원들은 장학사 포함해서 수요일에 배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장학사는 수요일마다 교장 등에게 전화하면 배구하고 있다고 행정실 사무원이 말해서 화를 냈었다. '학교가 노는 곳이냐?'는 식으로 장학사가 화를 내는 것도 봤다. 

7. 과거 교사 동아리 활동 수요일 실시한 적도 있다.

친목배구와는 다르게 교육청에서 수요일마다 개인취미생활을 권장해서 출장을 달고 오후에 수요일마다 교사 동아리활동을 하라고 한 적이 있다. 물론 등산, 테니스 등 다양하게 자율적으로 실시했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졌다. 


6. 퇴근 후 개인적 스포츠활동 가능하니 퇴근 후 해라.
7. 교사 퇴근은 4:30이 보편적이다. 
8. 교사가 회식을 끝내고 집에 도착하면 일반직장인은 퇴근하기 시작한다.
9. 근본적인 원인은 승진시스템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10. 여교사들은 배구를 좋아하나?

 

11. 배구의 특성은 바로 소수만 참여가능한 경기라는 것이다.
 
배구라는 것이 극소수만의 경기다. 공을 받아주는 사람, 올려주는 사람, 때리는 사람 2명 등 이렇게 4명만 있어도 되는 경기다. 9인제 경기를 많이 하는데 4명 제외하고는 거의 공이 오지 않는다. 멀뚱히 서있다 경기를 마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체 왜 4명을 위해 다른 교직원들이 희생을 해야 하는가?

12. 다른 스포츠는 안하나?

거의 안한다고 봐야 한다. 왜? 교장들이 다른 스포츠는 안좋아한다. 축구, 발야구, 야구, 테니스, 탁구 등이 있긴 한데 말이다.


13. 수요일 배구를 하지 말자고 제안했다면 어떤 반응인가?


근무시간 친목행사는 조기퇴근하는 교사집단에서 근무시간 후 친목행사가 가능하니 하지 말자고 말했더니 오히려 비난을 한다. 뭔가 웃기지 않나? 바른 말을 했는데 바르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화를 낸다. 보통 대도시 근무 교사들은 다양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과 다르게 행동해도 인정을 하는데 소규모교육청 교사들은 자신과 생각이 다르거나 다르게 행동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교사 뿐만이 아니라 일반국민들도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별의별 사람들을 많이 겪기 때문에 왠만하면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고 그냥 인정하고 신경안쓰는 경향이 짙은데 지방의 사람들은 챙겨준다는 핑계로 사생활을 많이 간섭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게 만들려는 경향이 짙다. 


14.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그냥 근무시간에는 금지해야 한다. 그 시간에 교재 연구나 자기계발 및 공문, 행사 준비 등을 하면 된다.

 

교사 배구 문제 있다고 보도한 언론기사, 굿모닝충청

 

대구시민단체 "스승의날 초등교사 배구대회 중단" 촉구/"일과 중 초등교사 배구대회 중단해야"/대구교총 "일과시간 배구 중단"/'근무시간 중 교원 배구대회'·'강제동원' 금지한다

 

충남 교사들, 수요일 배구는 강압적 참여, 교장 떠받드는 자리다. 굿모닝충청 기사

충남교육청, 강압에 의한 수요일 배구, 개선하라. 굿모닝충청 기사

 대구시민단체 "스승의날 초등교사 배구대회 중단" 촉구


일과시간 개인적 친목활동을 위한 출장 허가한 교장들

직무유기와 성실의의무 금지로 처벌해야

 

 
국민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교원(교장과 교감)과 교직원 등이 일과시간에 일이나 수업연구를 하지 않고 매주 수요일마다 혹은 1주일에 2-3번(일부 학교) 친목이나 교사연수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연수를 한다는 것은 사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초등학교나 국민학교를 다닐 때 운동장에서 오후에 교사들이 배구를 하는 것을 본 경험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물주전자로 라인을 긋고 학생들이 볼보이를 하는 짓이 다반사였다. 

광역교육청보다는 시도교육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물론 대부분은 수요일 친목배구를 끝내고 과거에는 막걸리를 마시는 경우가 허다했다. 물론 20년전 이야기다. 심지어는 학부모들이 동원되서 수발을 들고 음식을 마련해 교사에게 대접하던 오래전 일도 많았다. 요즈음은 학부모는 참여하지 않고 교사들끼리 맥주나 소주를 마시는 경우도 있고 치킨이나 족발을 시켜 배구 중간중간에 먹고 마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골학교의 경우는 모두는 아니지만 수요일 친목배구 후에는 거의 저녁 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일은 그냥 오후의 시간은 모두 배구와 회식에 바쳐야 한다는 말이다. 

교사의 법적 근무시간은 9시-오후 5시이지만 사실 아침 8:30분 출근하는 학교는 오후 4:30분에 조기퇴근한다. 우리나라 모든 학교는 감히 교사들이 8:30까지 출근한다고 장담한다. 4:30분까지 혹은 5시까지 배구를 하고 저녁 회식을 마치고 나면 7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8시. 우웃갯소리로 교사들이 배구와 회식까지 끝내고 집에 갈 시간은 일반직장인 퇴근시간이라는 말도 있다. 

학원 등 사교육에 비해 공교육은 열심히 가르치지 않아도 정년까지 월급을 받고 연금까지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말도 나온다. 사교육의 강사들은 정말 열심히 가르친다. 하지만 공교육의 교사들은 학원의 강사보다 열심히 가르치지 않고 교재연구를 별로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 것에 동의를 한다.
 
그럼에도 더욱 열심히 가르치려는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근무시간에 쇼핑을 하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교재연구보다 승진을 위한 연구논문, 교육청대회 지도, 업무 등에 시간을 보내는 것은 국가교육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공교육 부실화로 인해 대통령선거마다 사교육에 대한 대책을 공약으로 발표하지만 사실 공교육 교사의 질과 성실함 강요만큼 사교육 대책은 없을 것이다. 공교육의 교사들이 이렇게 근무시간에 연구를 하지 않고 배구나 해대면서 사교육으로 학부모들이 힘들어함에도 이런 친목배구를 없애지 않는 대통령이 아직까지 없다는 것이 한탄스럽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교육을 공교육이 이길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근무시간에 배구나 해대는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서 아무도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냥 근무시간 친목활동을 법으로 금지시켜라. 내일 가르칠 내용에 대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연구하기도 바쁜 시간에 배구나 해대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교사들이 수업을 마치면 오후가 되고 자신의 행정업무를 하다보면 교재연구를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대부분은 내일 가르칠 내용에 대해 교재연구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교재연구를 하면서 오후시간을 보내는 교사들은 솔직히 100명에 1명? 아니 솔직히 교직생활 중 5명 정도 본 것 같다. 사실 그 시간에 승진을 위한 준비나 행정업무를 하기도 시간이 부족하니 말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등은 대부분 배구를 매우 좋아한다. 사실 그들이 평교사 시절에는 배구가 매우 중요했으니 말이다. 승진을 위해 배구를 잘해야 한다는 뉴스를 보고 기가 막혔는데 사실 배구를 못하는 교사들을 교장 등은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교육현장에 근무했던 교사로서 너무나 자세히 정확히 알고 있다. 심지어 어떤 교장은 1주일에 배구를 4번 정도 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힘들었다. 매일같이 배구를 해서 일은 언제 하냐고 선배교사에게 항의했던 기억이 있다. 

배구대회를 위해 특정교사들은 수업을 마치고 출장을 달고 다른 학교에 가서 연습을 하는 경우도 많다. 권역별 1팀을 만들어 시합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고 뉴스처럼 교육감대회 혹은 교육장배대회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육장대회에서 대부분 교육청직원팀들이 우승하는 경우가 많다. 스승의날대회에서도 말이다. 

심지어는 수요일에 교내 교직원들의 교사연수라는 명목으로 배구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3-4개 학교끼리 수요일마다 출장을 달고 한 학교에 모여 배구시합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번 주는 A초등학교에서 4개학교 시합, 다음 주는 B초등학교에서 4개학교 배구연수 등 이런 식으로 매주마다 몰려다니면서 교재연구는 하지 않고 배구에 미쳐서 강제로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모든 학교가 매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4개학교가 모이면 당연히 대접을 해야 한다. 그 대접에는 음식과 술이 빠질 수 없다.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이다. 공공연히 벌어지는 이런 사태를 빨리 바로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물론 대부분 저녁회식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 날은 오후를 모두 배구와 회식에 바치고 저녁 늦게 집에 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장학사는 수요일만 되면 학교에 전화해도 교장 등 관리자가 모두 배구를 하는 바람에 연락을 할 수 없다고 화를 낸 적이 있다. 그래서 배구를 금지해야 한다고 장학사가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어떤 장학사는 수요일을 공문없는날로 만들어 수요일에는 어차피 배구를 하니 공문을 보내지 말자고 해서 수요일이 공문없는날로 지정된 사례도 있다. 

근무시간 친목이나 교사연수나 컨설팅연수 등의 명목으로 하는 배구나 친목활동은 법으로 금지시켜야 한다. 

한 번은 근무시간 배구를 하는 것에 대해 불평을 했더니 오히려 나를 비난했던 그 교사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 따위로 살지마라. 근무시간에 배구를 하지 말고 교재연구를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니 비난을 하면서 욕을 하던 너 같은 놈이 교사라는 것이 부끄럽다. 너 같은 교사가 교감이 되었다니 정말 이런 개같은 일이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이 기관장과의 정기적인 협의에 참석하는 경우에는 출장 조치가 가능하나,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운영회의 참석은 근무시간 중 협의회 활동 제한 규정에 따라 출장 조치 불가하다. 교원단체 주최 체육행사에 교원이 선수로 참여하는 경우, 체육행사의 주체가 행정기관이 아닐 뿐만 아니라 교원 본연의 직무수행과 무관한 활동이므로 출장 조치 불가하다.
 

 

대구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의 공문이다. 제15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 초등배구 개최 안내라는 제목으로 대구교총에서는 대구시내 유초등교원들의 친선 도모를 위한 제15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 초등배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위 대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후원 행사로 충장 조치 및 출장비 지급이 가능하오니, 대회 요강을 참조하시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일시 및 장소 예선 2017.4.17 월 -4.27목 조별 개최교 추후안내이고 본선 2017.5.17수 13:00 대구체육관 북구 산격동 소재이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제7회 교육장기 초등교원 배구한마당 실시에 따른 협조 공문이다. 근무시간 내 연습경기 금지, 휴일에 실시하는 연습은 자율적 참여로 운영, 소통과 협동문화 조성 목적에 부합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 요망한다고 기술이 되어있다.


광주 초등교사들 배구는 승진을 위한 도구, 이 기사 뭐지?

교직원 배구대회에 비정규직은 마지막 줄 3선에 배치 논란

초등 배구 다시 생각해 보자. 이성우 교사의 글

일과 중 초등교사 배구대회 중단 촉구 성명, 대구교육청. 우리복지시민연합

전남 완도, 일과 중 출장내고 친목 배구대회 논란

충남교육청, 강압에 의한 수요일 배구, 개선하라

충남 교사들, 수요일 배구는 강압적 참여, 교장 떠받드는 자리다. 굿모닝충청 기사

근무시간에 친목행사를 수요일에 주기적으로 실시? 초등교사 친목배구

근무시간 교사 친목행사(수요일 배구, 직원여행, 협의회, 연찬회, 연수 핑계 회식이나 여행 등) 전면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