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학교 수업시수 늘려 돌봄기능 강화하겠다는 교육부

4교시만 있던 저학년 어느새 5교시도 생겼다. 

(추가 사항)어제 저녁 7시까지 1-6학년 확대한다고 뉴스 나오네요. 이 글 맨밑 링크 참조

과거 초등학교 저학년은 4교시 후 집에 갔다. 내가 2학년을 맡았을 때는 점심도 먹지 않고 집에 갔으니 말이다. 문재인 정부는 초등학교 유휴교실, 빈교실에 유치원, 어린이집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 통과도 되지 못하고 교원단체의 반대로 무산이 되었다. 지금은 유휴교실이 '정말 몇 개냐?'로 토론이 전가되었다. 


문재인 정부, 점심 먹고 바로 집에 오는 저학년 막겠다.


문재인 정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종일반 등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내면 저녁과 심지어는 밤까지 돌봐주는 것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영유아도 국가가 혹은 보육시설이 밤까지 돌봐주는 마당에 초등학교는 예외로 점심을 먹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많아 부모들이 오후에 자녀를 어찌할 줄 몰라 방치한다는 것이다. 



맞벌이 아닌 전업주부라면 오후엔 부모가 자녀를 돌봐야

그냥 전업주부가 아닌 맞벌이만 하면 좋은데 말이다. 세간에는 전업주부들이 자녀들을 어린이집에 떠맡기고 하루종일 주부들끼리 커피숍과 음식점을 돌아다니면서 밤이 되서야 아이를 찾으러 온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조금 있다. 어린이집 교사의 말에 의하면 자녀가 1명인데도 밤늦게 찾아가면서 감사의 인사도 하지 않는 엄마도 봤다고 한다. 


광고

초등학교 이명박 정부에서 총 2시간 이상 늘어

저학년 5교시로 부모들 편해졌지만 교사는 더 힘들어


초등학교 수업시수는 영어교육 도입으로 거의 2시간 가량 과거보다 늘어난 것 같다. 3-4학년 영어가 1주일에 2시간 늘어났으니 말이다. 그리고 저학년인 1-2학년도 5교시를 한다고 하니 내가 초임시절 4교시만 했던 저학년 이야기를 이제 남의 나라 얘기가 되었다. 저학년 오전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 이후로 매우 편했다는 저학년 담임시절의 달콤함은 이제 없어졌으니 말이다. 물론 매일 5교시는 아니지만 거의 저학년도 5교시를 한다. 


하루 평균 수업시간 한국이 적다? 의도적 뉴스 발표
미국 4.9, 프랑스 4.8, 영국 4.67, 한국(2.93, 3.47, 3.87)

매일경제에게 자료를 준 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교육부겠지. OECD 주요국가별 하루 평균 수업시간을 발표했다고 한다. 수업시수 늘릴려니 명분이 있어야 하니 조사했겠지? 미국 4.9시간, 프랑스 4.8시간, 영국 4.67시간이고 한국 저학년은 2.93시간, 초등 3-4학년 3.47시간, 초등 5-6학년은 3.87시간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간은 절대량의 시간이다. 1시간 40분 수업에서의 1시간이 아닌 듯 하다. 


학교는 탁아소가 아니고 부모도 자녀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언제까지 한국 학부모들은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안할려고 하나?


학교는 탁아소가 아니다. 그럼에도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은 교사보다 국민의 입장에 서게 마련이다. 이번에도 결국 지방선거 표를 의식해 교사의 의견은 무시하고 절대 다수인 국민의 편에 서서 초등학교 수업 시수를 늘려 초등학교의 돌봄기능을 강화할 것 같다. 그들은 한다면 하니 말이다. 


저출산위 초등 오후 3시 일제 하교, '더 놀이학교' 제안 세부내용, 농어촌학교는 이미 4:30까지 하고 있는데...결국 시내학교도 농어촌학교처럼 할 건지가 핵심, 이미 의무/강제 실시 중

돌봄교실 양보다 질이 문제다? 돌봄전담사 1명에 학생 20명? 지루하고 자습 많이 한다? 돌봄교실 교육과정 변해야 계륵 면한다. 차라리 학원에 보내겠다?

초등 1~4학년 오후 3시까지 방과후 수업 등 학교 의무 돌봄 추진

초등학교 교무실과 행정실을 합쳐라, 일원화해라. 행정실 대신 어린이집 교실로 전환해야

초등학교 빈교실 많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추가 가능하다.

초등 저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금지, 1-2학년 2018 3월 일몰

유휴 초등학교 교실 활용 어린이집 설치 결국 보류

이재정 돌봄교실 축소, 토요 방과후학교 폐지 방침

마을형 방과후학교

지방자치단체 마을 방과후활동, 도봉구 시범운영. 돌봄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