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왠 사범대 졸업생이 교사를 하고 있나?
대구교대 총학생회가 초등학교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영어회화강사와 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직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사실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범대학 졸업생,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들은 교대졸업생 즉 초등교사자격증 소지자로 대체되어야 한다. 교대를 졸업하고도 임용이 되지 않아 임용절벽이라는 말이 나오고 초등임용고사 티오도 비교과교사 대량선발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판에 초등학교, 초등교육에 교대졸업생 대신 영전강이나 스강을 배치하는 건 초등교육 말살이다.
1. 영어회화강사, 영어전문강사, 영전강
가. 이명박 정부, 교사자격증 없는 강사 대규모 채용
이명박정권에서 외국인이나 교포, 유학생 등을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학교에 배치하였다. 물론 숙소까지 마련해줬다고 하니 참 많은 예산이 들어서 어느순간 박근혜 정부에서 많이 해고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초등학교에서는 영어강사가 존재한다. 물론 명목상은 보조교사인데 대부분 외국인이 주도적으로 대부분의 영어시간을 가르치고 담임교사는 옆에서 지켜보거나 일부 참여하거나 교실에서 공문을 작성하기도 한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991363
나. 매수업 다양한 활동,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제시
다. 한국교사와 수업에 대한 관점이 달라, 평가에서 자유로운 수업
물론 보조교사다. 아프리카에서 온 여자강사가 수업을 했을 때가 기억난다. 난 담임교사가 주도하고 외국인은 보조라 하길래 내가 수업을 다하고 10분 남겨두고 프리토킹을 하라고 했더니 막 화를 내더라. 솔직히 나보다 영어를 잘 가르친다.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입식 영어교육과 달리 성적은 아예 생각하지 않고 거의 매시간 활동 즉 Activity가 들어간다. 그들이 볼 때 초등의 담임교사 영어교육은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초등학교에서 어려운 영어를 가르치는 건 아니니 교사의 자질을 논하긴 참 그렇다.
라. 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체육교육과 전문교사 양성 필요
초등학교 교사는 영어교육과가 있긴 하지만 영어만 전문적으로 배우고 교육대학을 졸업하는 건 아니니 대학에서 영어를 전문적으로 전공한 유학파 한국인이나 원어민보다는 솔직히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실력이란 외국어능력이지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학습능력이 아니다. 초등영어는 쉽다.
마. 영전강과 스강 여러 학교 순회해 가르치는 경우 많아
하지만 수업시간이 적어서 항상 여러 학교를 순회하는 순회강사로 근무한다. 비정규직인데 사실 영어회화강사가 존재한다는 건 초등교사를 우습게 본다는 것이다. 대도시 큰 시내학교는 초등교사 중에서 신규교사나 영어 잘하는 교사를 영어전담교사로 지정해서 수업을 시킨다. 하지만 시골 농어촌학교는 담임교사가 수업은 맡되 영어회화강사가 주도로 보조교사로 가르치는 격이다.
2. 스포츠강사
가. 초등학교 여교사 많아 체육 꺼려해 스강 도입한 듯
스포츠강사를 난 한 번도 만나 본 적은 없다. 2000년대에 체육전담교사를 초등교사가 아닌 외부의 체육전공 강사를 기간제교사로 채용해서 체육을 전담시켜 가르치는 것은 봤다. 요새는 체육시간에 체육강사를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남자교사들은 보통 자신들이 체육을 좋아해서 체육은 남에게 안맡기려는 경향이 짙지만 초등학교에는 여교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포츠강사가 필요해진 것이다.
나. 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 전문교사 양성 필요, 남성할당제 교직 적용해야
이건 정말 초등교사를 우습게 아는 제도다. 남녀할당제로 임용고사를 치뤄서 남자초등교사를 많이 뽑아 스포츠강사는 없어져야 한다. 여자교사들이 솔직히 햇빛에 피부 타면서 체육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나쁜게 아니라 여자들 특성이다. 스포츠강사도 보조교사다. 교육대학교에 체육교육과가 있다. 과거에는 체육특기생들을 할당제로 선발한 것 같다. 지금은 체육특기생을 따로 선발하지 않는 것 같다. 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를 특화해서 초등학교 스포츠교사 혹은 체육전담교사로 채용하는 것은 어떤가? 물론 체육교육과의 대부분은 현재 교대에서 여자생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안다.
3.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집회(교육공무직)에서 삭발까지 했다.
6월에 학교비정규직들이 모여서 정규직 전환 데모, 집회를 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은 정규직화와 무기계약직을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4. 초등교사 합격해도 미발령 수두룩하다.
초등교사가 임용고사 합격 후 3년이 지나면 합격이 취소된다. 미발령 교사들이 지금 현재 매우 많다고 한다. 진보정권으로 바뀌고 진보교육감이 나오면서 교직생활이 일제고사를 강요하던 이명박정권 때보다 나아졌기 때문이다. 명예퇴직 신청도 많이 줄었다고 하니 초등교사 티오, 자리가 별로 없어 임용고사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못받는 교육대학교 교대 졸업생들이 많아도 하니 문제다.
5. 초등교사 기간제교사 자리에 중등,고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대부분이다.
초등교사 자리가 없어서 임용고사 합격하고도 발령을 못받았으면 초등학교 기간제교사를 하면 되는데 현재 대부분 학교에서는 초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기간제교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발령이 안나면 다 여행다니고 노나?
6. 임용고사 없이 정규직 전환?
이건 미친 짓이다. 국가의 임용고사 시스템을 없애는 것이고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
7. 초등교사는 아무나 한다?
초등교육 전문대학인 교육대학교가 있음에도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교사 중에 초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거의 모두 중학교, 고등학교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다. 웃기지 않나?
8. 중초임용.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이 나이든 교사는 무능력하다고 퇴직하게 명퇴수당을 두둑히 줘서 교사가 부족해 교육대학교 졸업생을 모두 발령을 내고도 교사가 부족해 3개월의 교육만 시키고 중등교사 자격증소지자를 초등교사로 정식발령을 2년인간 3년동안 낸 적이 있다. 초등교육은 무시됐고 교육대학교는 폐교를 해야 한다는 의맏.
9. 교육대학교 3학년 편입 신설.
갑자기 교육대학교에 편입생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해찬씨 때문에 교사가 부족하니 임용고사에 떨어진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들 중에서 선발해서 2년 편입을 시켜 정식 초등교사 자격증을 준 것이다. 초등교육은 아무나 하나?
10. 무조건적인 정규직화는 미친 짓이다.
11. 경력채용도 미친 짓이다.
교육기관에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사람 중에서 따로 1차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면접 등으로 선발하는 경력채용도 미친 짓이지.... 공무원시험 공부하는 공시생들과 공시족들은 죽어야 하나?
12. 역차별, 교육시스템을 만든 국가가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다.
ㅇ영양교사 교감 승진 입법청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과 1300명 영양교사 서명 참여
ㅇ기간제교사 정규직 전환 논란, 임용고사 통하지 않고 정교사 된 적 많다.
ㅇ기간제교사 정규직화, 강사 정규직 교육부 9월초 결정, 가이드라인 등
ㅇ초등학교 기간제교사 중 중등,고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조사 후 그 수 만큼 교대정원 늘린 후 초등기간제교사에 교대졸업생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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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초등학교 기간제교사 조사 후 그 수 만큼 교대정원 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