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항 지진에도 초등교사들 초등학교 4개교 배구대회, 교육적폐가 정말 따로 없다. 근무시간 개인적인 친목활동을 서류상 체육연수로 설마 출장비까지 받았나?

광주 교사들, 교육적폐 중 1위는 초등학교 배구 선정

이미 초등학교 배구는 뉴스를 검색하거나 이 블로그를 보면 정말 사라져야 할 과거의 폐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광주시교육청의 교사들이 꼽은 교육적폐 1순위가 초등학교 배구라고 한다. 근무시간에 체육연수라는 서류상 명목으로 실질적인 개인적인 체육활동을 하면서 전혀 꺼리낌이 없다. 

 

일부 초등학교, 매주 4개교 순회 배구대회 실시, 그 것도 일과 중

 

심지어는 학교에 교사들 수가 적어서 4개교가 모여 배구대회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포항에 지진이 발생해서 전국적으로 진동을 느껴 국가가 비상상태가 되고 수능까지 1주일 연기가 되었는데 초등학교, 초등교사 4개 학교가 모여 배구대회? 근무시간 개인적인 체육활동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포항 지진이 났어도 배구에 대한 열정을 못 꺽었네

 

초등교사 45명이 출장이나 조퇴를 하고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강행을 했다고 한다. 정말 기가 막힌다. 이 놈의 대한민국 교육 정말 잘 돌아간다...아주 잘 돌아가. 근무시간에 교재연구, 자기개발, 공문작성, 수업 준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배구나 해대고 있으니 말이다.

 

 

공문 작성할 시간 부족해 공문 줄여달라? 배구할 시간은 있고?

 

뭐? 공문이 많아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고? 초등교사들이 너무 교육청에서 내려오는 공문이 많아 수업준비를 못한다고 공문을 줄여달라고 해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공문을 줄이고 사업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이게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 이 4개교 지진 중 친목배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공문 작성할 시간은 없지만 배구할 시간은 많나 보네. 참 기가 막힌다. 

 

사적인 행사, 4:30 퇴근 후 실컷 해라. 왜 근무시간에 하냐?

 

2017년 11월 15일 4개교가 강당에 모여 배구대회에 참여했고 교육대학 동문회가 주관을 했다고 한다. 그럼 퇴근이 초등교사는 4:30분이니 퇴근 후 날이 새도록 밤새 하면 되는데 왜 굳이 근무시간에 배구를 쳐하고 있냐고? 퇴근하고 실컷 해. 4:30분에 퇴근하잖아. 몸이 부서지도록 배구를 해도 밤 8시야. 정식 학교 행사도 아니고 교육청 행사도 아니고 사적모임인 동문회가 추진했다면 이건 공적행사가 아니니 그 시간 받은 월급 다 토해내라.

 

 

여비부지급 출장이지만 그 시간 월급은 받았잖아.

 

여비부지급 즉 돈을 받지 않는 출장을 달았다고 하지만 그 시간에 월급은 받잖아. 월급까지 반납하고 개인적인 친목활동을 한 건 아니잖나? 학교행사가 아닌 동문회 주최라면 사적인 행사니 당연히 출장은 불가하다.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해 쉬는 시간 줄이기도

 

단축수업을 했는지 안했는지 나오지는 않지만 분명히 단축수업을 했을거라 예상한다. 쉬는 시간 줄이고 점심시간 줄이고 3시에 고학년 수업이 끝나는데 3시에 출발했을 리는 없고 말이다. 물론 내 예상이다. 기사에는 단축수업에 대한 말은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교를 했다고는 하지만 돌봄교실이나 방과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 남아 지진의 공포에 몸서리가 치는 동안 지들은 배구를 하면서 웃고 떠들었겠지.

 

어떤 학교는 교사의 방과후학교도 취소했을 수도

 

이 학교들이 시내학교인지 시골학교인지 기사에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시골학교라면 교사들이 거의 방과후학교를 진행한다. 배구를 위해 방과후학교를 쉬는 셈이 되는 것이다. 물론 시내학교라면 교사가 아닌 강사가 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지진이 발생했으면 학교로 복귀해야 함에도

 

지진이 발생했으면 학교로 교장과 교감이 복귀해서 피해가 있는지 학생들은 이상이 없는지 파악해야 함에도 같이 배구를 했다니 이건 정말 교육의 적폐 중에 최악의 적폐라고 할 수 있다. 당장 교육부장관은 초등학교 근무시간 중 배구를 법으로 금지시키고 근무시간에 국민의 세금을 받으면서 명목상 학교행사, 체육연수라고 핑계를 대면서 실질적으로 개인적인 체육활동을 하는 교사들과 교장과 교감 등 모두 징계하라.

 

교육청 행사가 아니므로 근무 중 사적인 행사 참석 출장은 불가

 

교육공무원법 성실의 의무 위반과 더불어 근무지 이탈로 징계해야 한다. 근무시간에는 개인적인 행사에 출장을 달 수 없음에도 출장을 달았다. 이건 엄연한 징계의 대상이다. 교육청 주관 행사가 아니라 동문회 주관 행사에 일과시간에 모임을 가졌고 출장을 승낙했으니 그 학교들 교감과 교장을 징계해야 한다. 

 

교사로 추정되는 사람들 인터넷에 '뭐가 문제냐'고 항의 댓글 러쉬 충격

 

더 심각한 것은 이 기사에 댓글을 보면 전혀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뭐가 잘못이냐고 교사로 추정되는 댓글들이 난무한다는 것이다.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친목행사를 해놓고 뭐가 잘났다는 건지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 이게 대한민국 초등교사들의 현주소다. 물론 모든 초등교사는 아니지만 말이다. 사교육에 뒤쳐져 교재연구를 소홀히 하고 승진에 몰두하는 대한민국에서 무슨 놈의 교육혁신이 나오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키운단 말인가?

 

http://v.media.daum.net/v/20171130102121459?rcmd=rn

 

통탄스럽다. 이런 대한민국 초등교사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교재연구를 해도 모자랄 판에 공문작성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수요일마다 배구나 쳐 하고 있으니 정말로 니들 공문 작성할 시간 부족한 거 맞냐?

---------------------------------

경주시교육청 교사(교직원) 배구대회, 이젠 좀 법으로 금지하고 폐지하자

교사 배구 적폐, '광주교육 1번가' 폐지 5-6건 제기

교총 주관 연구대회 비리, 교육자료전 소관 위원장이 스스로 출품해 스스로 상을 줘 논란

교장에게 술 안 따라? 교사 집단 민원, 성희롱 의혹도

광주 초등교사들 배구는 승진을 위한 도구, 이 기사 뭐지?

교직원 배구대회에 비정규직은 마지막 줄 3선에 배치 논란

초등 배구 다시 생각해 보자. 이성우 교사의 글

일과 중 초등교사 배구대회 중단 촉구 성명, 대구교육청. 우리복지시민연합

전남 완도, 일과 중 출장내고 친목 배구대회 논란

충남교육청, 강압에 의한 수요일 배구, 개선하라

충남 교사들, 수요일 배구는 강압적 참여, 교장 떠받드는 자리다. 굿모닝충청 기사

친목활동(여행, 배구)를 위한 수업시간 변경의 유형

근무시간에 친목행사를 수요일에 주기적으로 실시? 초등교사 친목배구

근무시간 교사 친목행사(수요일 배구, 직원여행, 협의회, 연찬회, 연수 핑계 회식이나 여행 등) 전면 금지

ㅇ일과 중 초등교사 배구대회 중단 촉구 성명, 대구교육청. 우리복지시민연합